[특징주] 항공株, 동반 약세…‘지정학적 리스크+유가 상승’

입력 2017-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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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의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4.39% 떨어진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1.51%), 제주항공(-1.17%), 티웨이항공(-1.57%) 등이 함께 약세다.

항공주의 동반 하락세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항공업황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항공원가 부담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논란 이후 항공업황의 부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7월 편당 승객수는 전년 동월대비 4.4% 감소, 수익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외국인의 한국 방문을 저해할 경우 이와 같은 상황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미국 엑슨모빌의 텍사스 정제시설 가동중단 소식으로 크게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02%(1.42달러) 오른 배럴당 48.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69달러(3.3%) 오른 배럴당 52.72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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