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우정비에스씨, 닭 등 진드기 천연 살충제…식약처 등록절차 진행 中

입력 2017-08-17 10:27 수정 2017-08-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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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8-17 10:23)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우정비에스씨가 해충 퇴치용 천연물 개발이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기에서부터 닭까지 적용 범위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현재 일부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외품 등록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우정비에스씨는 천연물을 이용한 모기유충 예방용 살충제를 개발 후 현재 독성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살충제는 제주대와 협력으로 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자생하는 천연물(쇠무릎 등)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모기 유충 서식지에 적정배율로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이다. 현재 식약처에 의약외품으로 등록절차 진행 중이다.

이 물질은 한약제 성분을 이용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독성 테스트가 완료되면 진드기 등 다른 해충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근본적으로 진드기 살충제와 모기 살충제가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닭 진드기 살충제로 사용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정비에스씨는 향후 천연성분 농약으로까지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계란 살충제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닭 진드기 기피제도 연구 중이다. 이 기피제 성분은 모기와 닭 진드기, 살인진드기 등이 대상에 접근을 막는다. 기피제 또한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이다.

닭 진드기 살충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시장에선 대한뉴팜, 솔고바이오, 한일사료 등이 주목받고 있다.

우정비에스씨는 1989년 신약연구 지원 사업을 목표로 창업 후 실험용 SPF(Specific PathogenFree·무균동물) 공급을 시작해 연구자의 요구를 점진적으로 충족시켜나가는 Bottom-up 사업방식으로 성장했다.

사육시설 및 장비분야와 연구시설 감염방지 및 멸균 서비스까지 확장했고, 자체 연구소와 우수한 실험동물실을 기반으로 시험대행서비스 및 유전자 조작 실험동물 생산과 보존관리에서부터 자체적인 신물질 연구단계까지 도달했다.

주요 사업분야는 연구시설 구축사업, 감염방지 사업, 연구·시험대행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시설 구축 사업 분야는 One stop total solution 방식인 'INNOVIVA(이노비바)'라는 독자적인 모델을 통해 낡고 불편한 연구시설을 최근 연구 트렌드에 적합한 시설로 개선시켜 연구현장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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