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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발 매수세ㆍ연준 금리인상 지연 기대로 상승 마감…다우 0.07%↑

[이투데이 배준호 기자]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1포인트(0.07%) 상승한 2만1858.3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1포인트(0.13%) 오른 2441.32를, 나스닥지수는 39.68포인트(0.64%) 높은 6256.56을 각각 기록했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계속됐지만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전히 미국과 북한의 무력충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 이날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번 주 북한 리스크에 다우지수는 1.1%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이다. S&P지수는 1.4% 빠져 지난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나스닥은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인 1.5%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도 북한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트위터에 “북한이 현명하지 못하게 행동한다면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며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 지도자가 괌이나 그 어떤 미국 영토에 대해서 행동을 한다면 정말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갈등을 이어가면서도 뉴욕채널을 통해 서로 교섭을 지속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정학적 긴장을 다소 완화시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ㆍ공포지수)는 전날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최고치를 찍고나서 이날 3.3% 하락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부진을 이어가면서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느리게 가져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해 시장 전망인 1.8%를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보다 1.7% 올라 전월과 같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달 CPI는 금리를 추가 인상하기 전에 물가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내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연준 내 다른 동료들은 서로 높은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냅챗으로 유명한 소셜미디어 스냅은 실적이 시장 예상을 벗어나면서 주가가 14% 폭락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호조에도 서버칩 사업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하면서 주가가 5.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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