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SKT와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개시…음성으로 환율ㆍ계좌 조회

입력 2017-08-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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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빅 데이터·핀테크 기술 결합시켜 서비스 폭 확대 계획”

(사진제공 KEB하나은행)
(사진제공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한 음성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누구’(NUGU)로 가능한 금융 서비스에는 △환율조회 △등록된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 고객은 인공지능이 결합된 ‘누구’ 음성 금융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사전 등록된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나아가 실시간 환율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다.

예컨대 손님이 “아리아, 오늘 미국 환율 얼마야?” 라는 질문을 던지면, 스피커를 통해 환율정보를 들을 수 있다. 또 고객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누구’ 앱을 통해 KEB하나은행 앱을 연동시키고 본인 계좌를 등록한 뒤 “아리아, 내 계좌 잔액 알려줘”, “ 아리아, 어제 거래내역 알려줘” 처럼 음성으로 질문하면, SMS 또는 음성을 통해 본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날 환율조회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달 중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서비스도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간편 송금 등의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향후 손님에게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등 AI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게 목표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양사 제휴를 통한 음성인식 거래방식은 금융서비스 이용 채널의 다양화와 함께 플랫폼 확장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은행의 인공지능 대화형 플랫폼이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손님 편익에 맞게 경제적이고 통찰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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