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분기 이익증가율 기대 이상…목표가 4만원↑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7-26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당초 추정치를 상회한 데다,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485억 원,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11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석원 연구원은 “2분기 비용 증가 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당사의 기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임대 매출과 팩스 등 기타부문을 제외하고 구축형 전사적관리시장(ERP), 클라우드, 보안, 그룹웨어 등 모든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세가 예상을 상회하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발생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세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최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이 20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0억 원으로 17.3%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더존비즈온의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우선 높은 전환비용을 기반으로 그룹웨어, 전자팩스, 보안 서비스 이용을 유도해 평균판매단가(ASP)를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고객군 확대 전략으로, 이를 위해 ‘윈-백(Win-Back)’ 고객을 위한 ERP 제품 개발과 영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망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윈 백 전략은 자사 제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경쟁사로부터 고객군을 뺏어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영업이익 성장세와, 두 가지 전략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기반으로 목표주가도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익지표인 주가이익비율(PER) 멀티플 상단인 29.0배를 적용한 결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38,000
    • +0.68%
    • 이더리움
    • 4,505,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06%
    • 리플
    • 737
    • -0.27%
    • 솔라나
    • 211,400
    • +2.72%
    • 에이다
    • 687
    • +3.15%
    • 이오스
    • 1,146
    • +3.52%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1.98%
    • 체인링크
    • 20,290
    • +1.05%
    • 샌드박스
    • 65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