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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GDP 호조에도 중소형주 부진에 1.43%↓…홍콩H지수, 0.53%↑

[이투데이 배준호 기자]

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하락한 3176.46으로 마감했다.

국내총생산(GDP) 등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중소형주가 긴축 불안에 급락하면서 전체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6.9%로, 전분기와 같았다. 이는 6.8%로 떨어질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것이다. 같은 날 나온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농촌 제외) 모두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내수가 견조한 가운데 제조업과 수출 회복이 성장 모멘텀을 유지시켰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지수는 당국이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한 끝에 5.11% 급락으로 장을 마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5일 이틀간의 금융공작회의를 마친 자리에서 “금융 부문의 시스템적인 리스크를 막고 국영기업의 부채를 줄이려는 정부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금융 부문 감독을 총괄하는 최상위 기구인 금융안정발전위원회 설립을 지시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5분 현재 0.53% 상승한 1만785.2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지표 호조가 상승세를 지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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