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노회찬 “홍준표, 옛날로 치면 경 칠사람… 사퇴 요구는 너무나 당연” 직격탄

입력 2017-04-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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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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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노회찬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 “옛날 말로 치면 ‘경을 칠 사람’”이라고 혹평했다.

노회찬 선대위원장은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내일(25일) 있을 JTBC 2017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사회를 맡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내일도 홍준표 후보 상대로 토론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노 선대위원장은 "예전부터 홍준표 후보 사퇴를 요구해왔다. 옛날 말로 치면 '경을 칠 사람'이다. 사퇴를 요구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며 "내일 토론 최소한 3명에게는 질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에 대해 열어놓고 고심 중"이라고 대답했다.

앞서 23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는 토론을 시작하며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 후보로 인정할 수가 없다"며 "국민 자괴감과 국격을 생각할 때 홍준표 후보는 사퇴하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저는 오늘 홍준표 후보하고는 토론하지 않겠다"며 토론 내내 일절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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