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김현겸 신임 대표 “CRM 업계 1위 탈환 목표…연내 100억 투자 유치”

입력 2017-03-30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피씨 김현겸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엠피씨)
▲엠피씨 김현겸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엠피씨)

코스닥 상장기업 엠피씨는 30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김현겸 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엠피씨는 새로운 경영진 선임으로 최근 불거진 경영권 분쟁 논란을 종결했다. 또 사명을 변경하는 등 2017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김현겸 신임 대표는 “주력사업인 CRM 사업에 전력하기 위해 시장 내 재무구조의 불안정성을 없애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2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자본을 확충하고 있다. 연내 추가로 100억 원을 투자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자기자본비율을 70% 이상 유지할 계획”이라며 “1000석 규모의 컨텍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등 인프라 투자에 집중해 동종업계 1위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업계 1위 탈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향후 3년 내 매출 30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또한 정규직 6000명을 고용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 대표는 최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주주 및 임직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절대 타협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사명변경에 대해 “CRM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사명을 한국코퍼레이션으로 변경한다. 엠피씨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엠피씨 한국코퍼레이션으로 통칭하여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31,000
    • -3.42%
    • 이더리움
    • 4,505,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5.22%
    • 리플
    • 751
    • -4.09%
    • 솔라나
    • 210,100
    • -7.93%
    • 에이다
    • 679
    • -5.03%
    • 이오스
    • 1,253
    • -0.32%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4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8.08%
    • 체인링크
    • 21,180
    • -5.36%
    • 샌드박스
    • 657
    • -8.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