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부산김해경전철 1조 리파이낸싱 주선… 시행ㆍ운영사 내달 통합

입력 2017-03-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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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 리파이낸싱 금융주간사로 9537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금융 약정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에서 비용보전(CC)으로 전환하는 사업재구조화 방식이다. 국민은행 외에도 은행, 보험사 등 총 14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에 참여했다.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은 2000년도에 고시된 국내 1호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으로 부산시 사상~김해공항~김해시청~김해 가야대를 연결하는 총 연장 23km, 역사수 21개인 도시철도이다. 2011년 9월 17일 개통해 운행 중이며, 현재 일평균 약 5만 명의 승객이 이용 중이다.

그러나 애초 예상을 밑도는 통행 수요와 협약보다 낮은 통행료 적용에 따른 MRG 지급부담을 경감하고자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 부산시, 김해시는 사업재구조화를 추진했다.

부산김해경전철 측은 자금 조달에 성공하자 사업시행자(BGL), 운영사(BGM), 선로보수·기술(BGT) 3개사를 다음 달 중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에서 사업시행자는 기존 경전철 운영을 맡았던 2개사 직원을 전원 채용하기로 했다. 기존 운영사 임원을 제외한 전체 직원은 214명이다. BGL은 14명으로 3개사를 통합한 전체 인력은 228명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사인 서울메트는 다음 달 초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추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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