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2000만명에 연 420만원 기본소득 지급”

입력 2017-03-28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요재원 연 84조, 서민증세 없이 마련”

대선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소득 하위 40%인 2000만 명에 연간 42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기본소득제를 트레이드마크 삼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이 2800만 명에 연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한 것과 비교하면 대상자는 적되 금액은 훨씬 큰 파격적 공약이다.

경제학자 출신인 정 이사장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득이 없는 빈곤층도 자유라는 기본가치를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의 기초가 기본소득”이라면서 “사회적 빈곤선인 소득 하위 40%의 사람들에게 먼저 기본소득제를 실시한다면 지금의 예산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연 84조원을 들여 약 2000만 명에게 연간 420만 원 지급하겠다면서 재원 마련책도 제시했다.

우선 예산처를 설립해 예산구조조정을 실시, 중복·선심성·부처유지용 예산삭감으로 총 예산의 약10%를 절감하고 각종 세액공제는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법인과 대형임대소득자부터 연간 지대(임대)총액의 10~15%를 실효과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법인세 200억 원 초과 구간의 실효세율을 17% 수준에서 2배로 확대하고, 소득세 1억 원 초과구간 대상자들에겐 현행세율에서 10%를 추가 과세해 세원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정 이사장은 “이러한 방안으로 필요예산 이상을 서민증세 없이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청래 서울·TK 숙제…장동혁 PK 잃고 책임론, 한동훈 부상 [6ㆍ3 지방권력 재편]
  • 젠슨 황,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만난다…“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기대감”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이 대통령 "투표용지 부족 매우 큰 유감…지선 민심 겸허히 받들 것"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81,000
    • -3.67%
    • 이더리움
    • 2,666,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362,800
    • -6.4%
    • 리플
    • 1,776
    • -2.42%
    • 솔라나
    • 104,800
    • -4.99%
    • 에이다
    • 294
    • -7.55%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313
    • -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80
    • -6.6%
    • 체인링크
    • 12,170
    • -2.95%
    • 샌드박스
    • 87.11
    • -5.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