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유재석·양세형·황광희에게 사과 "다음주에 발따귀 맞을게!"…왜?

입력 2017-03-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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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무한도전')
(출처=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정준하가 유재석·양세형·황광희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게임 도중 자신의 실수로 인해 게임이 뒤죽박죽 됐기 때문.

정준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방송보고 알았어요. 저도 제가 한줄 몰랐어요. 이해해 주세요. 재석아 세형아 광희야 미안해! 다음주에 발따귀 맞을게! 생일선물로 용서해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주토피아'의 스틸컷과 함께 "삶은 실수투성이야. 우리는 늘 실수를 하곤 하지"라는 대사가 적혀 있다.

앞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대결 하나마나' 특집 도중 '무도 마불'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준하, 박명수, 하하가 한팀, 유재석, 양세형, 황광희가 한팀이 돼 부루마불 대결에 나섰다.

문제는 게임 도중 발생했다. 정준하 팀의 게임 차례에 각팀의 말이 뒤바뀐 사실을 알았고, 양팀간 네탓을 하며 설전을 벌였다. 양팀 멤버들 모두 서로 말을 안움직였다고 우기며 언성이 높아졌고, 급기야 양세형은 "그럼 (녹화본을 확인해서) 재석이 형이 만약에 만졌다고 하면 두 대씩 맞을게요. 근데 안 만졌다 그러면 이거 게임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앞서 가던 박명수는 "그래 너희가 원하는 대로 해줄게. 안 건드린 걸로 해줄게. 말을 이리줘"라고 말했고, 하하는 계속 카메라를 돌려보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카메라를 돌려 확인해본 결과 정준하의 실수 때문으로 확인됐다. 유재석팀이 주사위를 던진 후 말이 움직였을 때 정준하가 유재석팀의 말이 아닌 자신의 말을 움직인 것.

이후 유재석은 억울해하며 "이러고 방송 봤는데 그쪽팀에서 움직였으면 진짜 가만히 안있을거에요. 만약에 방송 봤는데 명수 팀이 움직였죠? 그러면 발따귀 복수할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방송이 나간 뒤 정준하는 자신의 실수였음을 확인하게 됐고, 이 같은 사과의 글을 남긴 것이다.

정준하의 사과로 과연 이번주 '무한도전' 녹화에서 재석팀이 명수팀에게 발따귀 복수를 선사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다만 광희는 군 입대로 인해 '무한도전'에서 빠진 만큼 유재석과 양세형이 나서 황광희의 몫까지 복수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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