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주가하락 요인 아냐”…‘매수’-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3-20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셀트리온에 대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에 따른 주가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을 각각 19%, 44% 보유하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 지분의 약 94%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셀트리온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유리하게 이익배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은 과거부터 이어졌던 재고자산 및 이익배분 등의 의혹이 해소되는 긍정적 이벤트”라며 “이러한 우려는 발생할 수 없다. 근거 없는 추측에 따른 투자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다수의 제약사와 지역별로 판권계약을 체결하여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생산한 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다만, 상장 업무진행 중 해외 유통업체로부터 수령한 계약이행보증금 관련 현재가치할인차금(이자수익) 약 100억 원의 회계인식 시기에 대해 이견이 발생해 현재 정밀감리절차가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현재가치할인차금 항목이 영업활동과는 무관하고 금액의 규모가 상장요건이나 추정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 거래소 역시 승인 6개월 내 상장한다는 계획에는 입장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70,000
    • -0.32%
    • 이더리움
    • 4,476,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1%
    • 리플
    • 746
    • -0.93%
    • 솔라나
    • 206,100
    • -2%
    • 에이다
    • 670
    • -1.18%
    • 이오스
    • 1,165
    • -5.82%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2.14%
    • 체인링크
    • 20,930
    • -0.29%
    • 샌드박스
    • 654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