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 ‘아디다스+화장품’ 등 매출 다변화…실적 개선 전망-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7-03-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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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대원화성에 대해 올해 LG화학 유리기판 1라인 내 매출 증가와 신발용 합성피혁 사업의 매출 다변화, 신규 사업 본격화로 호실적을 전망했다.

대원화성은 1974년 5월에 설립된 합성피혁, 벽지 제조 전문업체다. 폴리우레탄(PU) 합성피혁 사업은 신발과 공 등으로 시작해 현재 자동차와 IT 영역으로 확장했다. 매출액 비중은 합성피혁 80%(신발 29%ㆍ잡화 11%ㆍ자동차 29%ㆍ백패드 7.5%ㆍIT 터치커버 4%), 벽지 16%, 정제 4%다.

구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백패드 제품은 LG화학 유리기판 연마 공정의 필수 소모품”이라며 “1라인 내 후가공 라인 추가와 지난해 하반기 매출 이연 효과로 올해 매출액은 25%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또 “신발용 폴리우레탄 합성피혁의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나이키에 주로 공급하고 있지만 아디다스 비중이 커진다. 지난해 아디다스 임원을 영입한 효과가 올해 반영돼 15%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화장품과 반도체 연마패드, 의류용 폴리우레탄 합성피혁 등 신사업도 전개한다”며 “화장품 관련 신사업이 가장 먼저 결과물을 내 올해 신규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구 연구원은 “대원화성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42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3% 늘어난 178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예상 실적을 달성하면 10여 년간 중단했던 배당이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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