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반기 R&D 예산 80% 조기 집행

입력 2017-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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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10년 단위 R&D 계획 발표

국토교통부는 R&D 예산투자 및 신규과제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3790억 원(80%)을 조기집행해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안에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R&D 수행을 위해 10년 단위의 중장기 R&D 로드맵인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국토부는 신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 대비 등을 위해 올해 국토교통 R&D 사업에 총 4738억 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4458억 원)에 비해 6.3% 증액된 것이다.

중점 투자분야를 살펴보면 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7대 신산업에 866억원(작년 575억 원)을 투자한다.

교량・터널 등 메가스트럭쳐, 초고층빌딩 등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해 262억 원(161억 원)을 투자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26개 과제에 991억 원(751억 원)을 투자한다.

수재해 예방, 재난재해 대비 시설물 관리 등 기반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1088억 원(962억 원)을 투자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물에너지 저감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촉진을 위해 426억 원(37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중소 노후교량 장수명화 요소기술 실증 및 최적화 연구, 10m급 대공간 한옥 설계, 시공 기술 개발, 택배차량용 하이브리드 트럭 개발 등 32개 과제(328억원)를 신규과제로 추진한다.

아울러 극한상태 구조 특성 실험시설, 기후변화 대응 다환경 실험시설 총 2종의 실험 인프라 시설이 새롭게 확충된다.

국토부는 R&D 예산투자 및 신규과제 추진은 경기여건을 고려, 상반기에 3790억 원(80%)을 조기집행해 경제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등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R&D수행을 위해 10년 단위의 중장기 R&D 로드맵인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는 8개 분과(국토인프라, 도시건축, 플랜트, 철도, 교통물류, 항공, 정책기획, 성과분석)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유리 국토부 미래전략담당관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의 미래변화를 고려해 보다 체계적으로 R&D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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