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생기는 붉은 반점, 자반증 의심해봐야

입력 2016-12-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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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지스한의원
▲사진제공=이지스한의원

박 씨(43세)는 최근에 7살 아들의 다리에 생긴 붉은 반점 때문에 고민이 많다. 아들이 감기가 걸린 후에 다리에 붉은 반점이 나타났는데, 가려운 증상도 동반하고 있어 무척이나 괴로워하고 있기 때문. 이런 증상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를 반복했고, 결국 아들과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서는 아들의 피부 병변이 ‘자반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피부에 울긋불긋한 멍이나 반점이 생기는 질환인 자반증은 감기에 걸린 이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신의 피하, 점막에 출혈이 발생해 자주색의 반점이 생기는게 특징이다. 자반증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주로 발병하는데, 아이가 평소보다 피곤해 보이거나 다리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면 자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방에서는 자반증 치료를 위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면역을 높이고 근원적인 원인을 제거해 몸의 건강을 되찾는 한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지스한의원 최찬흠 원장은 “한방치료에는 침, 뜸, 약침 등과 같은 치료 방법이 있다. 이는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근원적인 치료법으로,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통해 체계적으로 자반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반증은 면역 치료를 받더라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스트레스를 계속해서 받게 된다면 근원적인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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