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국일제지 자회사, 덴티랩그룹과 1000억대 혈당측정기 공급계약

입력 2016-09-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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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9-28 14:43)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국일제지 자회사인 바이오센서 기업 필로시스가 멕시코에 1000억원대 공급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공급 증가 등에 대비해 라인증설에도 나섰다.

28일 필로시스 관계자는 “이달 초 멕시코 의료기기 용품업체 덴티랩(Denti Lab) 그룹과 약 1000억 원 규모의 혈당측정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이진용 대표가 멕시코 현지 출장을 통해 어떤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일 지 등 시장 파악에 나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필로시스는 올해 중국 KDL그룹에도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시장 물량이 급증하면서 라인증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늘어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로시시는 특히 다음달 말을 목표로 스마트혈당측정기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의 국내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혈당측정기 지메이트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제품이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측정하면 갤럭시폰에 결과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모바일 헬스케어 제품이다.

올해 초 갤럭시 S7ㆍS7엣지 스마트폰용 혈당측정기를 해외에 출시했다. 이 기술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7에서 호환되는 혈당측정기와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필로시스는 2012년부터 관련 제품을 개발해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품질인증(CE), 중국 식품의약국(CFDA) 등의 허가를 받아 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총 92개국에서 인허가 등록을 마쳤다.

지난 7월에는 무채혈 혈당측정기 관련 2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차세대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선 라이프리버와 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8거래일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바이오주가 주목 받고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제약ㆍ바이오주에 대해 8월 내수ㆍ수출 시장 모두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며 비중을 확대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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