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마쓰야마 히데키, PGA 투어 두 번째 우승

입력 2016-02-08 09:04 수정 2016-02-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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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가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P뉴시스)
▲마쓰야마 히데키가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P뉴시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스트 매니지먼스 피닉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ㆍ약 78억5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ㆍ726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리키 파울러(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가진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한 마쓰야마는 이후 9번홀(파4)까지 전부 파로 막아내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3번홀(파5) 버디에 이어 17번홀(파4)에서 회심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같은 홀에서 보기를 범한 파울러와 공동 선두를 이뤘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선수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로 마쳤고, 두 번째 홀에서는 두 선두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세 번째 연장전에 돌입했다. 10번홀(파4)에서 진행된 3번째 연장전에서는 두 선수가 모두 파로 막아내며 4번째 연장전을 17번홀로 이어갔다. 이 홀은 파울러가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리며 보기를 범한 홀이었다. 파울러는 또 다시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리며 마쓰야마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2013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를 평정하고 2014년 PGA 투어에 데뷔한 마쓰야마는 그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와의 연장전 승부 끝에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인터내셔널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마쓰야마는 올 시즌 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공동 17위, CIMB 클래식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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