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칭 이메일 발신지, '한수원 해킹 사건 IP'와 일치

입력 2016-01-18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청와대 등 주요 국가기관을 사칭해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에 대량으로 발송된 이메일의 발신지가 2014년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과 동일한 지역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18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주말 해당 이메일 계정을 압수수색한 결과 발신지 IP가 중국 요녕성이라는 지역의 IP로 한수원 해킹 때와 같은 곳이었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한수원이 해킹당해 민감한 원전 기밀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청장은 다만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0: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52,000
    • -1.52%
    • 이더리움
    • 4,357,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2.71%
    • 리플
    • 711
    • -3.4%
    • 솔라나
    • 196,500
    • -0.96%
    • 에이다
    • 643
    • -3.45%
    • 이오스
    • 1,083
    • -1.37%
    • 트론
    • 159
    • -2.45%
    • 스텔라루멘
    • 158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3.59%
    • 체인링크
    • 19,460
    • -0.76%
    • 샌드박스
    • 617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