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김영삼 전 대통령, 한일 관계 위해 공적 남겨"

입력 2015-11-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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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일본 총리는 26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한ㆍ일 관계 발전에 많은 공적을 남기신데 경의를 표하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고 일본 정부 조문단은 전했다.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 의원연맹 회장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일본 정부의 조문사절 자격으로 황교안 국무총리를 만나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이 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누카가 회장은 이어 황 총리가 장례위원장으로서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일본 정부를 대표해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 총리는 일본 정부의 조문에 사의를 표한 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기간 한·일 간 새로운 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고인의 유지가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월 초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관계 발전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모멘텀을 이어나가 한·일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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