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9월 무역지표 여전히 부진…수출은 감소폭 1.1%로 줄어

입력 2015-10-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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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전년비 17.7% 급감

중국의 지난달 무역지표가 여전히 부진했다. 그러나 수출 감소세가 둔화해 시장에 일말의 안도감을 주고 있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13일(현지시간) 지난 9월 수출(위안화 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7.4%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작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17.7% 급감해 시장 전망인 16.5%를 뛰어넘는 감소폭을 나타냈다.

무역수지 흑자는 3762억 위안(약 68조772억원)으로, 전월의 3680억3000만 위안과 전문가 예상치 2942억 위안을 웃돌았다.

블룸버그는 중국 인민은행의 지난 8월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수출은 다소 안정을 찾았지만 부동산 투자 등의 둔화로 수입은 크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해리슨 후 UBS그룹 애널리스트는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수개월 간 인프라 투자가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부동산과 금융서비스 부문의 역풍을 완전히 상쇄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해관총서는 “중국 무역은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다만 수출 감소세가 둔화한 것은 ‘좋은 모멘텀’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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