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째 상승 마감…美 고용지표 경계감 영향

입력 2015-09-04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1원 오른 1193.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0.2원 오른 1190.5원에 출발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1187.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전일까지 이틀간 20원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저녁에 예정된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조성됨에 따라 환율은 달러당 1193.6원까지 치솟았다. 8월 고용지표는 미국 정책금리 인상 시점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5%에서 1.4%로 낮추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0.3%에서 0.1%로 낮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된 점도 달러화에 강세로 작용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보다 11.29원 오른 1000.08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94,000
    • -3.59%
    • 이더리움
    • 4,500,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36%
    • 리플
    • 751
    • -4.09%
    • 솔라나
    • 209,300
    • -8.56%
    • 에이다
    • 679
    • -5.3%
    • 이오스
    • 1,250
    • -0.71%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7.79%
    • 체인링크
    • 21,170
    • -5.62%
    • 샌드박스
    • 657
    • -9.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