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신 8월 제조업 PMI 확정치 47.3…6년여 만에 최저치

입력 2015-09-01 10:52

배준호 기자 baejh9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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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치 47.1에서는 소폭 올라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확정치가 47.3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말 나온 예비치 47.1을 소폭 웃도는 것이다. 여전히 지수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6개월 연속 기준인 50을 밑돌았다.

세부 항목 가운데 생산지수는 46.4로,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주문지수도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차이신 8월 중국 서비스업 PMI는 51.5로, 전월의 53.8에서 하락했다. 차이신 중국 종합 PMI는 48.8로, 전월의 50.2에서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별도로 내놓은 지난달 제조업 PMI는 49.7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제조업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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