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보수 진보를 넘자는 욕구 충만...손학규 정계복귀해 달라"

입력 2015-08-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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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지낸 박영선 의원이 29일 정계은퇴 선언 후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정계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그의 역할론을 거론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 동구 청소년위캔센터에서 개최한 자신의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 북콘서트에서 손 전 고문의 곰팡이론을 언급하며 "곰팡이는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다. 곰팡이를 언급한 것 자체가 정계복귀 가능성을 5대 5로 보는 것인데, 복귀 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는 새로운 게 필요하다'고 말한 손 전 고문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탈당의 변에 대해 "2015년에도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는 흐름을 바라는 강한 욕구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손 전 고문의 정계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여야 협상을 주도할 당시 유가족 동조 단식에 참여한 것에 대해 "문 대표의 단식으로 부담이 컸다"며 "선의로 시작한 행동이라고 하지만, 지도자급에 있을 때는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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