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그리스 최후통첩·중국 버블 붕괴 공포에 하락…중국, 2007년 이후 최대폭 하락

입력 2015-07-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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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8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하고 있다. 그리스 위기와 중국증시 버블 붕괴 우려가 투자심리에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2만78.66으로, 토픽스지수는 1.61% 내린 1610.8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7% 급락으로 개장하고 나서 장 초반 8.2% 폭락했다. 이는 지난 2007년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상하이지수는 현재 6.1% 내린 3499.74로 3500선도 붕괴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1% 내린 3327.0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82% 빠진 9081.5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4097.71로 3.51% 급락했다.

일본증시는 그리스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오는 12일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최종시한이라고 못을 박았다. 사실상 그리스에 최후통첩을 한 셈이다.

중국증시는 버블 붕괴 공포에 빠졌다. 거래를 중단하는 상장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의 불안을 더 키웠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장 개장 전 현재 거래 중단된 기업이 1429개로 전체 상장사 2776곳의 절반을 넘었다고 전했다.

중국은 기업들의 주식거래 중지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중대 계획 준비 중’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사실상 추가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차이나엔터프라이즈지수는 장 초반 6.7% 하락했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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