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한국 메르스 환자…LG직원 아니다” LG 中 보도 부인

입력 2015-05-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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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출장을 간 한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LG 측은 해당환자가 환자가 LG전자 직원이라는 중국 언론의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29일 LG 관계자는 “해당 환자가 LG이노텍은 물론 LG전자 등 LG 계열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홍콩 위생서(衛生署) 산하 위생방역센터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 남성 K(44)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현지시간)께 한국발 아시아나항공 OZ723편으로 홍콩에 도착했으며 오후 3시 버스를 이용해 광둥성 후이저우(惠州)로 이동했다.

그는 국내 메르스 세 번째 환자인 아버지가 입원한 병실을 방문한 뒤 증상이 발생해 진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의 만류에도 26일 홍콩을 경유해 중국 광저우로 출장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매체들은 해당 메르스 환자가 LG전자 품질관리 엔지니어로 LG이노텍 LED품질교류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과 홍콩에서는 그가 중국 출장을 가기 전 증상이 있었음에도 한국 검역기관들이 이를 방치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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