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년 상반기 홍채인식 스마트폰 나온다

입력 2015-05-28 11:26 수정 2015-05-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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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로 생체 인식 기술 ‘홍채 인증’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나올 전망이다. 국내 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하기로 결정하고 관련기술을 보유한 이리언스와 사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채 인식은 지금까지 나온 생체 인식 중 최고의 보안성을 보여주는 기술로 이를 계기로 스마트폰의 보안성이 크게 강화돼 모바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권과 IT업계에 따르면 생체기술개발 기업 이리언스의 홍채 인식 기술이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글로벌 전자기업 A의 차기 핵심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리언스는 홍채 인증 알고리즘 기술개발과 국제특허를 확보한 기업으로 PC보안, 렌털, 뱅킹 등 다양한 분야에 홍채 인식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홍채 인식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위해선 렌즈모듈을 추가해야 한다. 이리언스는 하드웨어 모듈 개발을 끝내고, 알고리즘 업그레이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홍채 인식 모듈의 인식거리는 약 30cm로 스마트폰 사용자에 따라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를 50cm로 확대하는 데 약 2~3개월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이리언스 측은 설명했다.

홍채 인식 기술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체 인식 기술을 개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바일 금융거래를 위한 보안성이 한층 높아진다.

홍채 인식은 소비자와 금융회사 모두에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일성과 불변성이 가장 뛰어난 생채 인식 수단으로 지목된 기술이다. 생후 18개월만 지나면 평생 변하지 않고, 동일 홍채의 존재 가능성도 없다. 왼쪽과 오른쪽 눈도 서로 다르다.

이에 반해 상용화된 지문 인식의 경우 실리콘으로 쉽게 지문 복제가 가능해 보안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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