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김청 '부동의 낙태죄' 고소 이어 추상록 정체 알아낸 이영아...놀란 김청 '급당황'

입력 2015-04-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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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사진=sbs)

'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김청과 추상록을 고소한데 이어 추상록의 정체를 알아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극본 김영민·연출 홍창욱)에서는 백장미(이영아)가 최교수(김청)와 김상배(추상록)를 '부동의 낙태죄'로 고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장미는 보험 사기죄로 감방에 갇힌 김상배를 찾아가 "교통사고, 최교수가 사주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김상배는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장미는 장준혁(류진)을 만나 "면회 다녀왔는데, 심증이 더 확실해졌다. 김상배 씨가 사주 얘기를 하니 움찔했다. 내 눈도 못 쳐다 보더라"며 두 사람의 자신의 아이를 유산시켰다고 확신했다.

백장미는 전 연인이자, 최교수의 딸과 결혼하게 될 황태자를 찾아가 "김상배와 최교수를 고소 할 생각"이라며 양해를 구했고, 황태자는 "네가 그때 얼마나 고통 받았는지 내가 옆에서 다 지켜 봤다. 나는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했다.

장미는 그러나 두 사람이 고의로 유산을 시켰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없어 난항에 처해있던 중 김상배가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앞서 장미는 김상배와 최교수가 서로를 인척 관계라고 강조해 고의적 유산에 대한 사실 입증이 어려웠다.

장미는 최교수를 찾아가 "김상배가 보육원 출신인 고아라는 것을 다 알고 왔다"며 기록이 적힌 종이를 내밀었고, 놀란 최교수는 당황해 하며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달려라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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