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컨퍼런스 수혜?...모바일 게임株 상승

입력 2015-03-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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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30일 중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향후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실적 및 주가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게임주들이 상승세다.

31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9.34%)오른 3만8650원에 거래됙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4800원(13.71%)오른 3만9800원에 액토즈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4100원(12.93%)오른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 정재우 연구원은 “30일, 텐센트가 중국 북경에서 UP 2015라는 Interactive Entertainment Annual Conference를 개최했다”며 “11종의 신규 모바일게임을 공개했고 올해 총 60종의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텐센트는 2014년 기준 중국의 모바일게임 유저수 3억5000만명과 시장규모 300억위안(5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살펴본 텐센트의 게임 시장 지배력은 단단하며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실적 및 주가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텐센트가 출시하는 게임은 RPG,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버전도 포함됐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XM(중국어명: 전직대사)’의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하고, 5월에 1차 CBT를 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신규 퍼블리싱 게임 ‘용자대모험’을 비롯해 ‘드라켄상’을 포함한 7종의 웹게임도 발표했다.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크게 받는 게임주의 특성상 텐센트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열혈전기’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 게임사인 샨다게임즈가 지난해부터 개발에 착수한 이 게임은 이미 중국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를 업종 내 최 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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