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27라운드 연속 언더파…소렌스탐 29라운드 기록에 ‘바짝’

입력 2015-03-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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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가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리디아 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ㆍ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일곱 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ㆍ약 18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 9시 30분 현재 공동 3위다.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리디아 고는 7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이어진 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더한 리디아 고는 11번홀(파3)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리며 보기를 범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27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달성한 리디아 고는 지난 2004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ㆍ은퇴)이 세운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에 바짝 다가갔다.

한국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세리(38ㆍ하나금융그룹)는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두 번째 우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운정(25ㆍ볼빅)은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이일희(27ㆍ볼빅), 양희영(26), 김세영(22ㆍ미래에셋)과 함께 동타를 이뤘다.

강혜지(25ㆍ한화)는 두 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미셸 위(26ㆍ미국), 지은희(29ㆍ한화)와 동률을 기록했다.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은 한 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쳤고,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백규정(20ㆍCJ오쇼핑)는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이미향(22ㆍ볼빅)과 동타를 적어냈다.

한편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와 박세리, 김효주, 박인비 등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 KIA 클래식 최종 4라운드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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