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한도 늘려도 하반기나 신청가능할 듯

입력 2015-03-25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 상품의 조기 소진에 재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안심전환대출은 24일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약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될 경우 추가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 만에 3월분 배정액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와 주택금융공사는 4월 배정액을 조기 투입하고 이마저 소진되면 5, 6월치도 쏟아부을 계획이다. 이에 다음달 연간 한도액이 모두 소진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의 한도를 늘리는 세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 중 추가 출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용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환대출 수요를 점검하고 정부의 재정지원, 한은의 추가 출자 여력 등을 감안해 증액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36,000
    • +2.93%
    • 이더리움
    • 4,221,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0.64%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213,700
    • +7.82%
    • 에이다
    • 644
    • +2.38%
    • 이오스
    • 1,150
    • +3.6%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4.09%
    • 체인링크
    • 19,900
    • +1.12%
    • 샌드박스
    • 621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