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매업계 “가장 진출하고 싶은 시장은 ‘독일’”…한국은 유럽 기업에 인기

입력 2015-03-06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적인 소매업체들이 가장 진출하고 싶은 시장으로 독일을 꼽았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CBRE는 세계 115개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40%의 업체가 연내에 독일 진출 계획을 밝혔다고 최근 전했다.

CBRE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가 30개 넘는다는 점을 독일 진출 이유로 꼽았다. 독일 다음으로 진출하고 싶은 나라는 영국(33%), 프랑스(31%) 순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대해서는 대도시가 많고 큰 성공을 거둔 쇼핑센터가 전국에 여럿 있다는 점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답했지만 특히 일요일 영업에 대한 규제가 변경된 것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는 일부 지역에서 일요일 영업 가능 일수가 연 5일에서 연 12일로 증가했고, 일부 관광지에선 1년 내내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나라별 소매업체들의 진출 희망국도 다양했다. 미국 소매업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미국 업체의 약 43%가 일본, 중국, 홍콩 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 본사를 둔 기업의 약 47%는 독일을 최고의 유망시장으로 꼽은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50%가 한국이라고 답했다.

CBRE는 “소비자들은 형태가 있는 매장에 가는 걸 여전히 즐긴다. 이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소매업체들은 다양한 나라와 지역에서 새로운 매장을 계속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40,000
    • -1.01%
    • 이더리움
    • 4,51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65%
    • 리플
    • 757
    • +0.13%
    • 솔라나
    • 201,000
    • -4.01%
    • 에이다
    • 669
    • -1.47%
    • 이오스
    • 1,200
    • -1.32%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82%
    • 체인링크
    • 20,930
    • -0.24%
    • 샌드박스
    • 655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