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패션 디자이너 이정선 “고요하면서 세련된 美… 세계 패션디자인 업계 주목”

입력 2014-10-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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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만큼 트렌드에 민감하고 앞서 가는 분야는 없다. 봄에 겨울 의류를 겨울에 봄 의류가 출시될 만큼 변화의 속도도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아쉽게도 패션은 유럽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패션 선진국인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디자이너가 이정선 디자이너다.

이정선 디자이너는 지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런던에서 열린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하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런던패션위크’에는 이정선 디자이너 외에도 최유돈, 허환, 표지영 디자이너가 공식 일정에 참여해 역대 대회 중 한국 디자이너가 가장 많이 참가했다.

당시 행사 기사를 소개했던 이브닝 스탠더드지는 이정선 디자이너에 대해 “그의 컬렉션은 세련되고 고요한 멋으로 알려져 있으며 흔하지 않은 미학과 절제된 우아함을 섞고 있다”며 그를 상업성과 혁신성 간의 조화와 균형으로 정평이 나있는 런던패션위크의 아이콘으로 평가했다.

패션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트렌드 선도자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이정선 디자이너. d여기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세계적 디자이너 이정선의 패션성공이야기를 들어 본다.

세계적 패션디자이너가 된 시골처녀

디자이너 이정선. 그는 현재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다. 한국 이름은 이정선, 영문이름은 Jackie JS Lee다. 작은 시골인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아주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996년 충남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했다. 매우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작은걸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했던 터라 건축학과나 의류학과 둘 중 하나를 놓고 고민하다 의류학과에 입학했다. 당시 많은 십대들이 디자이너라는 환타지에 빠져들 듯 그녀도 의류학과에 매력을 느꼈다. 졸업 당시 IMF 여파로 디자이너로의 취업이 매우 어려웠다. 우회로로 선택한 것이 패턴커터(모델리스트)로 첫 직장을 잡고 4년의 시간이 흐를 즈음, 권태기가 찾아왔다. 전환점이 필요했다. 그러다 우연히 참가하게 된 모델리스트 컨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부상으로 해외 패션학교 탐방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중 런던의 Central Saint Martins를 방문하고 바로 매력을 느껴 속전속결로 유학을 결심했다. 2005년 Central Saint Martins의 단기코스인 ‘Innovative Pattern Cutting’코스를 밟기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 영어가 안 되다 보니 단기코스를 일년 미룬 뒤 어학연수를 1년 받은 후, 패턴단기코스를 공부했다. 그러다 우연히 아르바이트 삼아 패턴커터로 일한 회사에서 워크퍼밋을 제안 받았다. 취업비자를 받아 1년 정도 지냈을 무럽 문득 디자이너로서의 꿈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Central Saint Marins 여성복 석사과정에 지원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졸업 후 ‘J.JS LEE’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현재 런던패션위크에서 꾸준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가 인정하는 J. JS LEE 브랜드

=2010년 3월에 런칭한 J. JS LEE(Jackie JS LEE의 약자) 대표겸, 디자이너겸, 매니져겸, 모든 잡일을 담당하고 있다. J. JS LEE는 매우 소규모의 디자이너 하우스다. 런던은 작은 규모의 디자이너들이 컬렉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다. 물론 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선정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운이 좋게도, 졸업과 동시에 런던의 해롯 백화점의 비즈니스 서포터와 계약을 하게 돼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 스튜디오 매니저 한사람, 샘플을 아름답게 만들어 내시는 봉제 선생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전부다. 이정선 대표는 “회사라고 부르기도 창피한 규모이지요. 하지만 저희는 매우 훌륭한 인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 있어 인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인턴이라고 단순한 작업만 주는 것 아닙니다. 처음에는 단추 달고, 똑딱이 달고, 손바느질에 가봉원단 자르는 정도로 그들의 수준을 판단한 후, 바로 맞춤교육에 들어갑니다. 패턴을 잘하는 친구에게는 원단을 자르게 하거나 디자인 작업에 참여시키고 디자인이 좋은 친구에게는 패턴을 중점적으로 가르치죠. 인턴들은 자기가 잘하는 걸 하는 것보다 못하는 걸 배우는 것에 더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게 되거든요. 리서치에서부터 디자인, 패턴, 원단커팅, 제작, 도식화, 패션쇼까지, 시작에서 끝까지 모든 부분에 투입이 됩니다. 아직은 일년 매출이 얼마고 그런걸 계산할수조차 없을만큼 작은 회사입니다.”라고 말했다.

첫 컬렉션은 단 한군데의 매장뿐이었지만 두번째는 3군데, 현재는 21군대 정도다.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타일랜드, 타이완, 이태리,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두바이, 우크라이나 등등 수출을 하고 있다. 이렇게 조금씩 매해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은, 영국패션협회와 한국문화원의 지원덕이다.

2010년 J. JS LEE가 British fashion council에서 선정한 뉴제너레이션에 선정되어 런던패션위크에 바로 입성을 할 수가 있었다. 뉴제너레이션에 선정이 되면 비즈니스 멘토링, 약간의 현금과 장소비가 지원 되고, 선정만으로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대표는 “정말 운 좋게 7번까지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 뉴제너레이션 다음 단계인 패션 포워드라는 지원을 받아 두번의 컬렉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패션 포워드는 신인디자이너들을 글로벌하게 키우기 위해 더 구체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지원됩니다. 물론 장소비와 홍보비 등의 지원도 받게 되고, 법률조언도 받게 됩니다. 현재까지 총 9번을 지원 받아 총 9번의 런던패션위크를 끝낸 상태입니다.

현재 기록상 최장 지원 디자이너랍니다.” 라고 말했다.

눈물, 콧물 쏙 뺀 성공전야

이정선씨는 “런던에서 패턴커터로 일을 하고 있을 즈음, 런던은 나이도 몸매도 경력도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고 한다. 그녀는 키도 매우 작았고 못난이 몸매라고 생각했다. 또 패턴만 계속 했었기 때문에 원래 꿈인 디자이너가 될 수 없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런던에서는 전혀 상관을 안했다. 그래서 과감히 Central Saint Martins 석사과정을 지원하게 됐다. 워낙에 명성이 자자했기 때문에 테스트 한다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그런데 덜컥 합격을 했고 그러자 나이, 연봉 등으로 고민이 됐지만 결국 석사공부를 시작했다. “인생에 한번쯤은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해보자. 실패하면 인생에서 일년 반 없애버리면 돼지”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말 눈물 콧물 쏙 뺀 석사과정이었다. 그녀는 “늘 꿈은 작게(?)가지고 그걸 성취하고 그 기억으로 다음 도전을 하고, 이런 걸 즐기는 스타일이라 석사과정에서도 그녀의 꿈은 매우 적었다.

그녀는 “석사과정은 졸업도 어렵습니다. 또 총 60명 정도 되는 학생 중 20명 정도만이 런던패션위크 중에 올리는 패션쇼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쇼에 올라가는 건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쇼에 올라가는 학생 리스트에 제 이름이 있었고, 상을 받을 수도 있는 최종 파이널 리스트에 오른 제 이름을 확인했을 땐, ‘목표는 달성했다’라고 생각하고 이미 성취감에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동양인에게 상을, 특히 한국인에게 상을 준적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기대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롯 어워드가 발표되고 제가 그 당사자라는 걸 알고나서부터는 제 일상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브랜드에서 취업 인터뷰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British Fashion Council 에서는 뉴제너레이션에 지원을 해보라는 제안도 받았습니다. 해롯에서는 제 전 컬렉션을 구매해 가면서 회사를 등록하고 가격을 매기는 등 비즈니스적인 모든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이후 취업을 할지, 내 브랜드를 할지, 고민을 할 즈음 영국패션협회에서 지원을 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취업은 자연스럽게 뒤로 미루고 제 브랜드를 시작 하게 됐습니다.” 라고 밝혔다.

그녀는 “오래 활동하고, 제가 없더라도 살아있는 J. JS LEE 브랜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 브랜드를 알려서 명품으로 만들고 싶은 것. 그리고 능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꼭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만드는 것. 사라지지 않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사라지지 않으면 성공했다는 것이겠지요.”라며 비전을 밝혔다.

이정선 대표는 “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할 정도로 훌륭한 디자이너는 아닙니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조용히 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큰 이슈를 만드는 디자이너도 아니고, 홍보를 잘하는 디자이너도 아니고, 돈을 잘 벌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옷에는 제 영혼을 집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모든 옷에 기존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요소를 넣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저의 색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주위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끝까지 놓지 않고 한다면, 언젠가는 스스로에게 보답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놓지 않도록 관심 가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Q. 현재 직업을 선택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가장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A. ‘현재 직업을 선택 후 기억에 남는 일과 힘든 일’ 이라는 질문에서 ‘현재’의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패션계에 들어온 이후라고 해야 하나? 그럼 패턴커터시절부터 가야하나? 아니면 디자인쪽으로 발을 돌린 세인트마틴 석사과정부터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브랜드를 런칭 한 ‘내 것’을 할 때부터라고 해야 하나? 터닝포인트가 꽤나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현재’가 언제이든지 기억에 남는 것과 힘든 일은 있었으니까요.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석사과정 중, 모든 걸 포기할만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려고 했었지요. 그것도 패션쇼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요. 자퇴서를 내려고 학교에 갔다가 복도에서 비틀거렸습니다. 그때 교수가 저를 데리고 응급실로 가지 않았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모릅니다. 열흘 동안 런던의 낮선 병원에서 입원하고 퇴원했을 땐, 무서운 루이스윌슨의 따듯한 위로로 학교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절대 머리에서 잊혀 지지 않을 Central Saint Martins Graduation show의 해롯 어워드 수상이 제 인생을 크게 바꾼 터닝포인트중 하나이지요.

석사과정 후 홀로서기를 한 후, 4번의 컬렉션을 했을즈음 다시 한번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디자이너들은 비즈니스면에서 매우 서투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바이어가 결제를 할것이라는 철떡 같은 믿음으로 납품하면 결제를 못 받고, 오더가 취소되거나 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경제적으로 매우 큰 위협에 다다르게 됩니다.

공장, 원단업체, 쇼에 섰던 모델에이젼시들로부터 결제 독촉장을 받다가, 법정출두 요청까지 받은 적이 있으니까요. 밤잠 못자고, 체하고, 아프고, 혼자 전전긍긍 하다가 결국은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 나서는 비즈니스에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쁜 일만 있으리라는 법은 없다고 지난 SS14컬렉션으로 지원한 LVMH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30인으로 선정되면서, 제겐 아이돌과 같은 거대 디자이너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샤넬, 발렌시아가, 마크제이콥스, 겐조, 셀린 등을 책임지고 있는 엄청난 디자이너들.

꿈의 디자이너를 만나고, 최종 30인으로 선정이 되면서 점점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지난 가을겨울, 9월에 끝낸 봄여름 컬렉션이 런던 현지 언론에 메인으로 커버가 장식되면서 역대 최대의 기사들이 나오게 됐습니다.

Q. 작품이나 디자인에 대한 영감은 어떻게 얻으며 스토리는 어떻게 만드나

A. 매 시즌을 준비하면서 초기 영감을 받는 것이 매우 힘든 단계입니다. 영감을 어디서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매번 시즌의 승패가 결정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 영감을 받는 순간은 예상과 달리 찰나에, 순간적으로 다가옵니다. 사람에서, 일상에서, 도서관에서, 그림에서,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자연에서, 다양한곳에서 오게 됩니다. 주로 저의 상황에 맞는 스토리들이 컬렉션의 메인 스토리가 되고는 하지요.

예를 들어, 지난 가을겨울 컬렉션은 ‘휴식여행’이라는 주제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리서치를 할 시간도 없고, 생산에 치여서 일상이 매우 바삐 돌아가고 있었을 당시입니다. ‘쉬러 여행가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을 때이지요.

비가 오는 어느날, 지친 정신과 몸을 달래러 우산을 쓰고 커피를 한잔 사러 가는 도중, 진흙바닥에 찍혀있는 자동차 바퀴 모습을 보고 ‘차타고 비오는 날 아무도 없는 녹색이 가득한 깊은 숲으로 여행을 하루만 갈수 있다면’ 이라고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리곤 상상을 하기 시작했지요. 비오는날, 날씨는 좀 쌀쌀하니까 두꺼운 니트점퍼를 챙기고, 텐트를 차에 싣고, 애견과 차를 타고, 진흙바닥에 차바퀴자국을 남겨가며 숲으로 들어갑니다.

비는 멈춰있고, 물기가 남아있는 들판에 텐트를 치고 의자에 편히 기대어 하늘을 보니 저렇게 맑고, 짙은 녹색의 나무들이 보입니다. 텐트의 파이핑, 텐트의 구조를 표현하는 오버사이즈 코트, 담요를 연상시키는 니트에 하늘과 짙은 녹색을 담은 칼라팔렛, 진흙에 남아있는 자동차 바퀴모양의 원단개발과 니트들, 이런식으로 컬렉션이 구성이 되었지요.

매시즌의 스토리는 다릅니다. 최근 봄여름 컬렉션은 비누를 가지고 작업을 하시는 런던의 아티스트 신미경 작가님의 작품과 책속에 끼어있는 말린꽃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이 된 컬렉션입니다.

Q. 가장 보람 있었던 활동 또는 결과는 무엇인가

A. 전 말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한국에 들어갔을 때, 모교 교수님께서 특강을 부탁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뭐라고..애들에게 메시지를 전할까”라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수줍음만 가득한 어설픈 강의를 했었지요. 작년에 다시 방문해서 특강을 했을땐,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건 다 얘기해주자. 그들이 궁금한 건 다 대답해주자. 그런 마음가짐으로 갔었습니다.

후배들의 눈빛을 보고나니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질문을 받았을 땐 “아 내가 누군가에겐 희망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방대 출신 의류학과, 못난이 몸매와 영어도 못했던 의류학과 학생 중의 평범한 한 사람이었던 저였기에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방대가 뭐. 키 작은게 뭐, 그림 못 그리는게 뭐. 전혀 상관없습니다. 모든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그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라는게 있으니까라고 말해 주면서 나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저 자신에게도 자신감이란걸 부여해주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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