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1조2774억 원… 전년대비 45.0%↑

입력 2019-01-11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행사가액이나 행사기간 등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뜻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권리행사가 된 주식관련사채는 총 278종목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행사건수도 2906건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고, 행사금액은 1조27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0% 늘어났다.

종류별 행사건수를 보면 △전환사채(CB)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497건 △교환사채(EB)는 5.2% 증가한 202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6.2% 증가한 1207건을 기록했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전환사채(CB)는 전년 대비 33.9% 증가한 9063억 원 △교환사채(EB)는 69.7% 증가한 1883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96.5% 증가한 1828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GS건설 131회 CB △코오롱인더스트리 46회 BW △GS건설 130회 EB △송암사 1회 EB 순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은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의 증가는 주식관련사채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해 지속 상승한 데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45,000
    • -1.81%
    • 이더리움
    • 4,105,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4.14%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206,700
    • -1.43%
    • 에이다
    • 632
    • -1.4%
    • 이오스
    • 1,119
    • -1.58%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2.79%
    • 체인링크
    • 19,180
    • -3.28%
    • 샌드박스
    • 596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