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에 따르면 4개 업체는 2020년 3월부터 제주도에서도 공급되기 시작한 액화천연가스(LNG)로 인한 매출 부진 등의 전반적인 사업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2020년 8월경부터 그동안의 가격경쟁을 중단하고 LPG 판매단가 인상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4개 업체는 별도 모임을 갖고 천마와 제주비케이가 LPG 매입·매출 등 영업의...
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LNG저장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로, 현재 5개의 생산기지(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에 총 77기(1216만 ㎘)의 저장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2001년 14만㎘급 9% 니켈강 형식의 저장탱크 설계에 성공한 데 이어 2003년 평택생산기지 제 2공장 기본설계를 완료하며 막대한 비용의 외화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한국 조선 업체가 사실상 독점한 LNG선의 대규모 발주가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 전망도 밝다.
카타르 국영 석유 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2021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2차로 연내 총 40척 규모의 LNG선을 발주할 예정이다. 약 12조 원 규모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광구의 LNG 운반선 수주전도 있다. 총 15~20척 규모로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계약 물량...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메탄올 추진선은 지난해 35건 발주에 그쳤으나, 올해(1~7월) 122척의 건조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이 222건에서 73건으로 줄어든 것에 대비된다.
메탄올 추진선 발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암모니아 추진선도 곧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암모니아 추진선은 메탄올 추진선보다 더 적은 탄소를...
조선업계 관계자는 “2035년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공급이 정점에 이른 뒤 2040년대에는 수소 추진선이 확산될 것”이라며 “현재 선박의 연료 추진 방식은 친환경 선박으로 가는 중간 과정이며, 결국 무탄소 선박을 운용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에너지원을 바꿀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조선사들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ㆍ디지털 전환에...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FLNG(Floating LNG, LNG-FPSO) 수주 풀에 있었던 미국 Delfin FLNG 첫 번째 호기 EPC 사업자가 중국 조선사로 결정됐다"며 "FLNG 4기를 통해 연간 1330만 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1기당 약 330만 톤)이며, 이 중 첫 번째 호기 건조를 위해 중국 해양 플랜트 전문 조선사인 Wison Offshore...
관이음쇠 제조기업 성광벤드가 유가 고공행진과 에너지 가격 급상승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올랐다. 중동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제품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굵직한 프로젝트도 연이어 공급될 예정이라 안정적인 중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성광벤드는...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LINE해운의 18만 톤급 LNG 추진 벌크선에 AI 기반 기관자동화솔루션을 탑재 후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H-LINE해운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관자동화솔루션은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HiCAMS)이다. 두 솔루션은 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화재와 같은 비상 및 돌발 상황을...
이어 이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글로벌 어젠더로 국가안보와 에너지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룹 주요 축인 방위산업과 에너지에 대해 바다(오션)는 양쪽 속성을 다 가지고 있다”면서 “한화오션은 잠수함, 수상함, 호위함 등 방산산업과 LNG, 풍력 등에 기반한 선박, 해상풍력 사업 역량을 가지고 있어 이번 증자 자금으로 사업 확장의 퍼즐을 맞추게 된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에폭시의 주요 전방 시장은 조선·자동차·건설의 페인트·코팅 부문이며 총 수요의 62%를 차지하는데, 선박용 에폭시 수요는 과거 2~3년 동안 발주된 대규모 선박(컨테이너, LNG선)의 인도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견조한 상황”이라면서 “국내 페인트 업체들은 동사의 주요 고객사로 국내 페인트 5개사 합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도 세계 발주량의 87%를 수주하며 독보적인 1위의 위엄을 보였다.
수주잔량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3880만CGT로 조선사들의 4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수주잔량은 2014년 3351만CGT에서 2017년 1752만CGT로 감소한 뒤 2020년 2066만CGT, 현재 3880만CGT 등 증가추세다.
선가지수는 170.9로 2008년 178.0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며...
가스테크는 천연가스, LNG, 수소, 저탄소 솔루션 및 기후 기술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최대 행사로 싱가포르 기업청과 싱가포르 관광청의 지원을 받으며, 엑슨모빌, 쉐브론, 쉘 등 국제적 기업들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베이커 휴즈, 엑손모빌, 가일, 쉘, SKK 미가스, 제라, 페트로나스 및 페트로차이나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 및 기관의...
백 회장은 폴리우레탄 기술을 동성케미컬의 화학, 신발, 자동차, 포장재,빌딩∙건축소재에서 동성화인텍의 LNG선 보냉재, 제네웰의 의료기기∙코스메틱 소재로 확대 적용하며 사업을 다각화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고기능, 에너지, 바이오헬스 분야 성장을 목표로 전 계열사의 소재 기술과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생분해 포장재와 이차전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는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액화천연가스(LNG)로의 연료 전환을 도모한다는 게 정부 정책의 큰 줄기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자리 축소, 지역 경제 침체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정의로운 전환(산업전환 과정에서...
이어 “비상장자회사들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는데 SK E&S는 미국 Freeport 가동 재개에 따른 LNG 원가 개선으로 발전량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3.4%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44.7% 감소해 영업이익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 연구원은 “SK팜테코도 일회성 비용 발생과...
SK가스가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으로 꼽히는 LNG 벙커링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가스는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H-line), 울산항만공사(UPA)와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민간 기업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이다. 에너지 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국가의 중책...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단체관광 허용 국가 범위 확대에 따른 여행주 강세 및 저가 매수세 유입에 소폭 반등했다”며 “최근 국제 유가 상승, 호주 LNG 근로자 파업 계획 등에 힘입어 에너지 대형주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첨단 분야 투자제한 행정명령 서명 소식에 기술주는...
페타줄은 국제에너지 측정 단위로 천연가스 133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250만 톤(t)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호주 동부 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세넥스에너지는 10년 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급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는 7월 하순부터 김포열병합발전소, 당진 LNG기지 등을 비롯한 총 7개의 플랜트 EPC(설계·시공·조달) 현장과 오피스·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커피차를 지원했다. 현장소장을 비롯한 관리감독자들이 현장 직원들에게 아이스 커피, 과일주스, 에이드 등 각종 음료를 제공하고,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을...
경북과 전남은 간담회에서 내년 초 펀드 출범 시 1호 사업 선정을 목표로 현재 추진 후보사업인 광역 스마트 농산물 유통물류 복합센터, 묘도 LNG 터미널, 솔라시도 특급호텔 등을 소개했다.
김 차관은 "정부가 강력한 정책의지를 바탕으로 충분한 규모의 모펀드 조성, 효율적인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 지자체 대상 컨설팅, 특례 보증, 각종 규제 개선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