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 체제 폐지⋯각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롯데그룹이 올해 정기임원인사에서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20명을 교체하며 고강도 쇄신에 나섰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오너가 3세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하고 젊은 임원이 전진 배치돼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롯데그룹이 이번 정기임원인사를 기점으로 헤드쿼터(HQ) 조직 체제 조직 개편에 나선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인사를 통해 최근 수년간 유지해 온 HQ 체제를 손질하고 지주·계열사 간 의사결정 구조를 다시 짜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식품·유통군을 중심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전체의 경영 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로
연말 인사 앞두고 그룹 내부 긴장감 고조수장없는 호텔군HQ, 조직 축소…고개드는 HQ체제 무용론3세 경영 승계 작업 진행…신유열, 유통사업서 역할 맡을지 주목
롯데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룹 내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는 기업가치 하락, 호텔군HQ 축소에 따른 HQ체제 무용론 등 최근 롯데그룹에서 발생한 악재로 인해
신세계, 이르면 이달 임원 인사롯데그룹 내달 임원 인사할 듯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라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 발표 시점이 지난해보다 한 달 가까이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 소비둔화로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탓이다. 롯데그룹은 재무부담에 따라 기업 가치가 떨어졌다. 신세계그룹
롯데멤버스에는 외부 여성 대표 내정…젊은 리더십으로 위기 돌파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이훈기, 50대 사장 올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5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도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가 VCM(Value Creation Meeting) 및 내부 회의에서 ‘새로운 롯데’를 강조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또 이
롯데그룹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가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매년 11월 말 진행했던 것보다 앞당겨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룹 내 사정으로 발표가 늦춰지고 있다.
롯데건설의 유동성 문제가 그룹 전반의 위기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번 인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룹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 기조가 앞서 인사를
롯데그룹이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유례없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비즈니스 유닛(BU) 체제를 헤드쿼터(HQ) 체제로 바꾸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백화점 등 쇼핑 사업 대표로 김상현 전 DFI 리테일 그룹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1979년 롯데쇼핑 출범 이후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수장에 '비롯데맨'이 임명
"생존전략 끝, 공격경영 앞으로".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오늘 이 시점부터로 서바이벌 상황의 종료를 선언하고, 회사를 공격 모드로 전환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바이벌 플랜을 가동한 결과 매출과 경상이익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20조원 이상의 매출과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