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등 사측 16명과 안규백 한국GM 노조 지부장 등 노조 측 19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이번 협상에서 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과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4995억 원의 15% 규모의 성과급 지급 등을 제시했다.
노사는 앞으로 논의를 거쳐 세부 일정을 조율해 매주 2회 이상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UAW가 지난해 미국 디트로이트 3개 자동차 제조사(포드ㆍGMㆍ스텔란티스)의 동시 파업을 승리로 이끄는 등 노조에 대한 대중의 지지도가 높아지면서 폭스바겐 공장에서도 큰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반노조 정서가 상대적으로 강한 남부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을 시작으로 외국계 자동차 공장의 UAW 가입 행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디트로이트에 본부를...
노조의 정년 연장 요구에 사측이 내놓은 절충안으로, 지난해부터는 대상자를 영업직 직원으로도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전환으로 현대차와 기아도 대대적인 인력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위적인 감축은 노조의 거센 반발을 받을 수밖에 없으므로 자연 감소를 선택한 것”이라며 “다만 노조가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정년 연장 문제는 인력...
지난해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노조가 파업했을 때 그는 직접 파업 현장을 찾아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올해 들어서는 자동차 노조의 주요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경제적 성과를 담은 ‘바이드노믹스’를 홍보하는데도 열을 올렸다.
일련의 노력에도 자동차 업계에서는 행정부의 전기차 전환 계획을 두고 볼멘소리가 나왔다. 지나치게 서두른다는...
GM한국사업장, '신차 생산'은 글쎄?…그래도 신차는 나온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를 중심으로 국내 생산을 진행 중인 GM한국사업장은 전기차 등 신차를 ‘생산’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초 올해 출시 예정이었으나 미국 현지에서 배터리 공급 난항, 노조 파업 등의 이슈로 출시가 지연된 전기차 캐딜락 리릭 등이 내년 출시될...
현대차에서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판단으로 신속하게 교섭을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이 사장은 올해 역대 국내 최대 생산 실적인 186만대 생산을 달성하는 등 생산과 노무관리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현대카드 경영관리부문 대표...
이번 신고서 제출은 미국 내 무노조 자동차 제조 사업장을 상대로 한 UAW의 노조 결성 캠페인의 하나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UAW는 전례 없는 자동차 대형 3사 동시 파업 끝에 지난달 17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3개사 모두를 상대로 4년간 임금 25%를 인상하는 임금 협상안에 찬성하도록 끌어낸 바 있다.
이후 UAW는 파업 승리의 여세를...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AW는 이날 13개 자동차 제조사 공장 노동자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 캠페인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제조사 13곳은 현대차를 비롯해 테슬라, 도요타, 혼다,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폭스바겐, 마쓰다, 스바루, 리비안, 루시드 등이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10월 말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29일(현지시간) UAW는 홈페이지를 통해 13개 제조사 공장 노동자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UAW가 지목한 제조사 13곳은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 △혼다 △닛산 △스바루 △마쓰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볼보 등이다.
UAW는 현재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포드·GM·스텔란티스, 잠정 협상안 승인9월 중순부터 이어진 파업 종료 예정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노조가 4년간 임금을 25% 인상한다는 내용의 잠정 협상안을 승인하면서 미 자동차업계의 파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 노조는 약 3만5000명에 달하는 노동조합원들의 찬반 투표가...
올해 4월에는 1년 이상 재직한 시간제 직원 3만1000명과 15년 이상 근무한 비노조원 직원 2500명 등 미국 내 직원 3만3500명에게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CNBC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도 최근 1년 동안 인력을 줄여 왔다”며 “전기차 등 새로운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야 하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전미자동차노조(UAW)가 GM, 포드, 스텔란티스와 ‘4년 간 25%’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과 같은 인상 폭이다. 이 결정에 따라 향후 조지아주에 들어설 전기차(EV)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GMGA)’의 생산직도 비슷한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적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건비 증가를 감수하고서라도 자사 근로자의 UAW 가입을 막고 제조...
자사 근로자의 미국자동차노조(UAW) 가입을 막기 위해 동일한 인상 비율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초. 생산직 직원의 시간당 임금을 전년 대비 14% 올릴 계획”이라며 “이번 임금 인상 대상에는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직 약 4000명과 현재 건설 중인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에 채용된 일부 엔지니어 등이...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에서 열리는 전미자동차노조(UAW) 수뇌부와의 회동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테슬라와 도요타에 노조를 결성하려는 UAW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한 UAW의 파업이 진행 중이던 9월 말 노조의 파업...
이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0월 말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GM을 포함한 미국 주요 자동차 대기업을 상대로 파업을 벌이면서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GM의 경우 UAW 파업 대상인 자동차 빅3 중에서도 가장 늦게까지 치열한 협상을 벌였다.
도요타 차종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특히 다목적 스포츠카(SUV)의 ‘토요타...
잠정 합의안에 '수당 명목 지급' 포함UAW도 1주당 500달러씩 별도 지급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자동차노조(UAW) 파업에 참여했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일수에 맞춰 100달러 남짓을 지급한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금액은 수당 명목으로 지급된다. UAW의 파업 지시로 인해 생산현장을...
미국자동차노조(UAW)는 최근 스텔란티스와 포드ㆍ제너럴모터스(GM) 등 3사와 4년 동안 임금 약 25%를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한번 협의한 임금은 단번에 올리지 않는다. 점진적으로 인상해 4년 뒤 합의점에 도달한다. 이 때문에 임금인상 협의도 4년마다 한다.
도요타의 내년 9.2% 인상은 UAW 타협점(10.7%)에 근접해 있다. UAW는 임금 인상의 첫 단계로 최종 타결...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와 스텔란티스에 이어 이날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자동차노조(UAW)와 임금 인상에 잠정 합의하면서 전례 없는 6주간의 공동 파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UAW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년 동안 임금 정체를 비롯해 근로자들의 고통스러운 양보 끝에 얻어낸 의미 있는 승리”라고 자평했다. 메리 바라 GM...
포드 이어 스텔란티스도 잠정타결UAW, 남은 GM 대상으로 파업 확대현대차 美공장, 20%대 인상 관측전반적인 신차 가격 인상 불가피高금리 탓, 차 산업 장기불황 우려
미국 자동차노조(UAW)가 포드ㆍ스텔란티스와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 가뜩이나 고금리 환경에서 파업 이후 차량 가격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자동차업계가 장기적으로 불황에 직면하게...
LG전자 관계자는 2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북미 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인한 주문 감소는 없다"며 "현재 당사 차원에서 유의미한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상황 변화에 대응해 생산변경 등의 계획을 이미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