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 청사 안에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쑥뜸방을 설치·이용한 오태원 전 북구청장이 수사를 받게 됐다.
북구는 부산시 감사위원회의 주민감사 결과를 통보받고 오 전 구청장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부적정 집행 예산 환수, 청사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 철거·원상복구 비용 징수 등 후속조치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 감사 결과 오 전 구청장은 2
정재환은 왜 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했을까.
2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지기 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정재환에 대해 집중 조명 했다.
지난 7월 4일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20대 허민석 씨(가명)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허씨와 10년간 알고 지낸 동갑내기 친구 정재환(24)이었다. 그는 3자루의 칼을
아레테에서 에우다이모니아로
세상은 생각보다 어둡다
세상은 생각보다 어둡다. 경제는 성장하고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 성장이 모든 사람의 삶을 번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은 여전히 오늘의 삶을 힘겹게 버티고 있으며, 내일이 오늘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2024년 갤럽 세계조사를 보면 이러한 현실이
할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살기 좋아졌는데, 왜 너희는 맨날 데모만 하니? 6·25 때는 피란을 가면서 씻지도,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일주일을 걸어 겨우 살아남았단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귀를 닫은 채 “예, 예” 하고 건성으로 대답하곤 했다. 민주화를 갈망하며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마음을 할머니는 조금도 이해하지
"주담대 반토막 서민만 피해…'훈계 토론회' 아닌 공급 확대""선관위 '기각 지침' 의혹·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비판"
국민의힘이 부동산 정책과 검찰개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논란 등을 고리로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선관위가 또 선관위했다"며 중앙선관위가 전국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을 일으킨 배재고가 관련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배재고 야구부 방문 점검 결과 보고’에는 배재고가 문제의 구호를 선창한 학생 2명을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조 학생을 추가
5년이 쌓이면 무엇이 드러나는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감사 결과가 그 답을 보여줬다.
2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감사위원회는 2021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종합감사에서 행정상 14건을 지적하고 관련자 3명에 대한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주의 10건, 시정 3건, 개선 1건이다.
감사 범위는 2021년 1월부터 2025년
경고는 세 번 울렸다. 그래도 바뀌지 않았다. 경기도가 칼을 빼들었다.
2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업무추진비를 반복적으로 부적정하게 집행했다고 판단해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번 종합감사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실시됐다.
감사 범위는 2021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감사 결과 재
멍샹칭 “군국주의 부활 경계하고 국제질서 지켜야”고이즈미 “핵무기, 전략폭격기 가진 나라가 그런 말하니 이상”
중국과 일본이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정면충돌했다.
31일 NHK방송에 따르면 중국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한 멍샹칭 국방대 교수는 전날 열린 ‘전략적 안정에 대한 위협 관리’ 세션에서 일본을 향해 “우린 군국주의 부활을 경계하고
5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2006년에 개봉한 공포영화 '스승의 은혜'의 유튜브 리뷰 영상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조회수 251만 회를 넘긴 이 영상의 댓글 창에는 4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학창 시절 교사에게 당한 폭력과 모욕을 고백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엉덩이를 심하게 맞아 평생 꼬리뼈 통증을 안고 살게 되었다는 사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을 넘보고, 로봇이 노동을 대체하는 초지능 사회가 도래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기술이 정점에 다다른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인성(personality)’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이 강조했던 ‘인간다움’은 이제 단순한 도덕적 수사가 아니라, 기계와 인간을 구분짓는 최후의 보루가 되었기
경미해도 무조건 법원행…범죄소년과 다른 구조전문가들 “더 많은 소년범 양산…선별송치 필요”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촉법소년을 보호처분을 통해 조기에 사회로 복귀시키려는 취지로 도입된 ‘전건송치’ 제도가 되레 경미한 사건까지 전부 법원으로 밀어넣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 사건이 접수되면 경찰
☆ 크리스토퍼 패튼 명언
“바로 지금 실행한 좋은 계획이 다음 주에 실행할 ‘완벽한’ 계획보다 훨씬 더 쓸모있다.”
영국의 정치인으로 마지막(28대) 홍콩 총독을 지냈다. 그는 홍콩이 중국으로 넘어가더라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홍콩 헌법(Basic Law)을 개정했다. 그의 개혁은 중국과 친중파의 노골적인 비난을 받았다. 이후 유럽 위원회 위원
"전세시장 붕괴 직전인데 안정 주장""공소취소 뜻 모른다? 국민 무시 오만 정치"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발언에 대해 "명백한 현실 왜곡이자 허위사실 유포"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부동산 불패 신화는 없고 모든 것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했지만 대통령이
정원오 "관광객 많은데 왜 장사 안 되나"오세훈 측 "민생에 염장…훈계 망언" 맹공정 캠프 "행정가의 즉석 대안 제시" 반박
6·3 서울시장 본선이 정책 대결에 이어 '말의 무게' 싸움으로 옮겨 붙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남대문시장 상인에게 던진 "컨설팅을 받아 보세요"라는 발언이 뒤늦게 회자되자, 국민의힘이 "민생에 염장을 질렀다"며 일제히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언이 국익을 저해한다고 비판한 국민의힘에 “본질을 호도하는 정치공세”라고 맞받았다.
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 등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SNS에서) 언급했다”며 “본질을 호도하는
권력의 상층부와 하층부가 충돌하는 역사영화단종-엄흥도, 정서적 차원의 유사 부자 관계로비극적인 단종의 운명 표현⋯박지훈 연기 호평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영월 청령포에 유배를 온 단종(박지훈)과 그 마을의 촌장이었던 엄흥도(유해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웃 마을에 유배를 왔던 고관대작이 한양으로 돌아간 뒤 그곳이 부촌으로 변하
경기도감사위원회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대상으로 설립(2021년 7월) 이후 최초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행정상 16건(주의 12건, 시정 1건, 개선 2건, 기관경고 1건), 신분상 10명(훈계 4명, 주의 6명)에 대한 처분을 요구했다.
특히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추가경정예산을 변경·집행한 사안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라는 최고수위의 행정조치가 내려
경기도 산하 경기복지재단이 승진 자격을 갖춘 직원을 임의로 배제한 채 특정인만 골라 승진후보자 명부를 작성하고, 평정점수가 높은 직원의 순위까지 뒤바꾸는 등 인사비리를 조직적으로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경기도감사위원회가 경기복지재단에 대해 5년 만에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부당한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을 비롯해 제척 의무 위반, 계약추진 부
데이터로는 풀지 못하는 인간 지식명시적 훈계보다 언행이 더 큰 울림무언의 교육효과 살리는 사회 되길
1966년 발간된 저서 ‘무언의 차원(The Tacit Dimension)’에서 헝가리 태생의 영국 철학자 마이클 폴라니(Michael Polayni, 1891~1976)가 다음과 같은 명제를 던졌다. “우리는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알 수 있다(W
오랜만에 만난 손주와의 대화는 질문 하나에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학교생활이나 성적처럼 결과를 확인하는 질문보다, 요즘 즐기는 것과 관심사를 묻는 편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손주가 즐겨 보는 영상이나 최근 재미있었던 일, 새로 배운 표현처럼 가벼운 주제는 세대 차이를 좁히는 데 유용하다. 자신의 경험을 앞세
달다. 추석을 맞아 내려온 손주에게 주시려나, 할아버지의 장대 끝에 붉은 홍시가 매달렸다. 홍시는 입보다 눈이 먼저 먹는 걸까. 내 입에 넣을 것도 아닌데 쳐다만 봐도 입안 가득 달콤해진다. 홍시는 감나무 가지 끝을 꺾어서 따야 한다. 감나무는 고집이 세서 결코 홍시만 내어주는 법이 없다. 가지를 살살 달래서 통째로 꺾어야지, 그러지 않으면 맛있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가장 자주 맞닥뜨리는 난제는 바로 대화법이다. 환자의 기억이 흐려지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보호자 역시 심신이 지치고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문제는 무심코 건넨 말 한마디가 환자에게 큰 혼란과 불안, 자존감의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이다. 치매가 진행되면 최근 기억이나 인지 능력은 약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