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7번’ 이강인 “120% 쏟겠다”⋯시메오네 감독 “필요한 선수”

입력 2026-08-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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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와 디에고 시메네오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사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이강인 선수와 디에고 시메네오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사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120%를 쏟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이강인을 두고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참석해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봐온 구단이고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고 있다”며 “감독과 구단이 나를 진심으로 원한다는 것을 느낀 것이 이적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23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던 이강인은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왔다. 그는 AT마드리드와 2031년까지 계약했으며,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70억원)에 옵션을 포함해 최대 4000만 유로 규모다.

새 등번호는 ‘7번’이다. 이강인은 “7번을 달았던 좋은 선수와 레전드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그런 부분을 의식하기보다 어떻게 팀에 도움이 될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항상 발전하고 싶어 하는 선수”라며 “늘 승리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 팀에 왔고 팀을 돕기 위해 120%를 쏟겠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도 이강인의 합류를 반겼다. 그는 “이강인이 어떻게 팀을 돕고 싶은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계속 성장하려는 진심을 느꼈다”며 이강인의 강점을 최대한 끌어낼 방법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AT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돼 새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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