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묘호류견(描虎類犬)/야성적 충동

입력 2026-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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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크리스토퍼 패튼 명언

“바로 지금 실행한 좋은 계획이 다음 주에 실행할 ‘완벽한’ 계획보다 훨씬 더 쓸모있다.”

영국의 정치인으로 마지막(28대) 홍콩 총독을 지냈다. 그는 홍콩이 중국으로 넘어가더라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홍콩 헌법(Basic Law)을 개정했다. 그의 개혁은 중국과 친중파의 노골적인 비난을 받았다. 이후 유럽 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현재 옥스퍼드대 총장으로 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44~.

☆ 고사성어 / 묘호류견(描虎類犬)

후한(後漢)을 세운 광무제를 도와 사방의 반란 세력을 진압하고 국가 기반 확립에 큰 공을 세운 마원(馬援) 장군이 조카인 마엄(馬嚴)과 마돈(馬敦)의 성격이 비뚤어져 다른 사람들과 자주 다툴 뿐 아니라 불량배하고도 어울려 그의 속을 썩이자 용백고(龍伯高)를 본보기로 삼으라며 훈계한 말에서 나왔다. “사람은 각자 나름의 능력과 한계가 있다. 너희들은 저 잘난 듯이 설쳐 대지만 ‘호랑이를 그리려고 해도 개 정도밖에 그리지 못한다[描虎類犬]’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즉, 너희들의 그릇은 그 정도라는 것이다. 이것을 명심하도록 해라.”

☆ 시사상식 /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

경제가 인간의 합리적,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만 돌아간다고 보지 않고, 인간의 비경제적인 본성도 경제를 움직이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케인스가 언급한 개념. 인간이 그렇게 합리적이고 오류가 없다면 대공황이나 경제위기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예를 들면 자신감이 팽배해 경제활동의 과잉을 낳았다가, 자신감이 극도로 위축되면서 자산을 팔고,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공황을 낳았다는 해석이다.

☆ 속담 / 이 판이 새 판이다

이 판이 새로 시작하는 첫판이라는 뜻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것을 다 무효로 하고 모든 것이 다 새로 시작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머 / 완벽한 계획은 없다

아내가 시무룩해하자, 남편이 이유를 물었다.

아내가 그 말에 즉답하지 않고 “나 살쪘나 봐. 살 빼야겠어”라고 우울해했다. 남편이 “괜찮아. 난 오히려 통통한 게 좋아”라며 달래도 아내는 “그래도. 이렇게 대책 없이 쪘다가는 어느 날 당신이 나보다 더 이쁜 여자 만나서 바람 피우면 어떡해”라고 울먹였다.

남편의 혼잣말.

‘괜찮아. 지금도 너보다 이쁜 여자는 많으니까.’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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