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구조물 제작업체 부카카 테크닉(PT.Bukaka Teknik)은 ‘크라카타우 포스코’로부터 12만톤의 후판을 구매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구간 철골 고가 고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코린도 중공업의 풍력타워 생산 법인 케네르텍(PT.Kenertec)은 ‘크라카타우 포스코’의 소재를 사용해 풍력발전기와 발전기 타워를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선업계의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후판 등 강재 가격 인상이 꼽히고 있다. 일거리 잔량인 수주잔고가 많을수록 오히려 조선업체들은 발목을 잡히는 셈이다. 수주잔고가 많다는 것은 일감이 넉넉하다는 뜻으로 조선업체에게는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을 경우에는 그만큼 비싼 원자재를 많이 사들여야 한다는...
4월 준공한 국제방송센터(IBC)에 사용된 고급형강 제품은 포스코가 생산한 열연과 후판을 정밀재단해 용접 제작한 것이다. 포스에이치(Pos-H)라는 이 제품은 건축물 등 구조물에 최적화해 맞춤 제작하기 때문에 치수가 고정된 기존 열간압연 형강과 같이 불필요한 강재사용을 안해 경제적이다.
이와 함께 국제방송센터의 모든 기둥에는 포스코의 건식 내화 클래딩...
하지만 3분기 원료가격이 내려가고, 후판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88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포스코 중국 법인인 장가항 STS도 꾸준히 영업익을 늘리고 있다. 이 법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전 분기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538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이 환경규제 차원에서 공급조절에 들어갔고 이에 따른 반사이익과 함께...
최근 조선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도 ‘빅3’에는 악재다. 2014년부터 신조 선박 가격이 내려가면서 조선소들이 2015년부터 수주한 선박은 수익을 내기 힘든 형편이다. 여기에 철강업계가 그간 동결했던 후판 공급가를 최근 인상하기로 하면서 조선업계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선, 구조조정 비용 감소 목표 달성 실패로 고정비 부담분 2800억 원을 매출원가로 인식했다”며 “또 2017년 수주한 일부 공사에서 최근의 후판가 인상과 환율 절상으로 예상 손실 규모인 1100억 원을 공사충당금으로 선반영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미 계약이 취소된 시추설비 2개의 가격이 시황 회복 지연에 따른 리세일 가격과의 차이로...
포스코ICT는 올해 포스코 광양 후판 공장, 포스코켐텍 음극재 공장 등 그룹 내 4개 스마트공장을 수주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5년간 자사 공장에 대한 스마트공장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그룹 내 사업뿐 아니라 외부 수주도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포스코ICT는 4월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시티 건설 ICT 인프라 설계 사업을 따낸 데 이어 9월에는...
그러면서 “중국 철강가격 상승은 국내 철강업체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근 한달 동안 중국 철근 유통가격은 16.6% 급등했고 열연과 냉연, 후판 가격도 각각 4.5%, 3.5%, 4.2% 상승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철강가격 강세는 POSCO의 실적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난방기 감산 영향이 누적되는 가운데...
봉강사업본부장을 맡았던 김연극 전무는 후판사업본부장을 맡는다. 김 전무의 뒤를 이어 최원찬 전무가 봉강사업본부장이 됐다. 칼라영업담당이었던 이현식 이사는 미국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중국법인장이었던 김기영 이사는 지원실장으로 일한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하역사업본부장인 정원우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신임 부사장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빅3’는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철근·강판·후판의 개발과 판매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달 1일 국내 최초로 내진용 철강재 전문 브랜드 ‘H-코어’를 출범하며 내진강재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동국제강도 2010년 내진철근 SD400S, SD500S 개발에 성공하며 내진강재 성장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10년이 흐른 지금 철근 후판 강판까지 그 소재부터 변별성을 지닌 다양한 내진 강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면서 “현대제철은 철강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내진 강재를 통해 안전의 가치와 중요성 알리는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우 부회장은 “에이치코어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현철 내진...
5년 뒤인 2010년에 내진용 후판 SN재를 생산한 데 이어, 2014년에는 내진용 강관인 SNT재도 생산했다. 이에 탄력을 받은 현대제철은 지난해 내진용 철근 SD600S, SD600S도 개발했다.
내진용 형강은 주로 초고층ㆍ대형 건축물을 지지하는 데 쓰이며, 내진용 철강은 아파트나 주택 등에 주거 공간을 지지하는 데 사용된다. 내진용 강관은 경기장이나 체육관 등 대공간을...
이어 “조선 쪽은 조선사가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후판 제조업체들이 적자를 본 한 해”라며 “조선사에서 최근에 가격 인상분에 대해 상당부분 수용을 해줘서 4/4분기 가격 인상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또 “가전 쪽은 중국발 가격인상에 발 맞춰 4/4분기 전체적으로 다 반영은 안됐지만, 가격인상은 상당부분 성공한 상태”라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면서 철근과 후판 등의 제품 가격 상승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환경규제가 매섭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철강 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일단 중국산 철강제품의 감산으로 과잉공급은 해소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는 제품 전반적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오르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9월에 이미 철근 판매 기준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한 데 이어 10월부터는 원가 상승분을 반영해 열연, 후판, 냉연도금재 등의 판매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라고 분석햇다.
그는 이어 “실적 추정치는 큰 폭의 변경이 없었으나 현대기아차 판매 부진에 대한...
현대제철은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이 거의 없던 2005년 국내 최초로 내진 성능이 확보된 SHN(건축구조용압연H형강)강재를 개발한 이래,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내진용 철근(SD400S)을 출시했다.
이후 고성능 내진용 철근(SD500S, SD600S)을 잇따라 개발하는 등 H형강․철근․열연․후판․강관에 이르는 다양한 내진용 철강재를 생산하며 국내 내진용 철강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는 20일 개최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최근 10주 간 중국산 후판과 열연에 대한 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어서 회사도 유통향 후판 가격을 최근 인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후판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 여부는 후판 메이저 수요처인 조선업계에 달려있다”며 “올 하반기 조선사 대상 협상에서 가격 인상에 성공하면 BEP 달성이...
포스코 측은 "포항3고로 확장 개수와 열연 및 후판공장 개선작업 등으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감소했다"면서 "또한 원료가가 가장 높았던 지난 1분기 생산된 고가 재고 판매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한 7조 1343억 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원료비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이번 행사에서는 후판제품의 변형을 빅데이터로 예측해 제품의 평탄도를 개선하는 과제, 열연제품 생산시 가열로의 연료품질과 상태를 분석·제어해 최적의 슬라브를 생산하는 기술이 철강생산분야의 우수과제로 평가 받았다.
포스코건설의 ‘3D기반 설계·시공 품질향상’ 과제와 포스코에너지의 ‘복수기 성능진단을 통한 발전출력증대’ 과제도 우수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