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추 당선자와 회동한 뒤 경선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며 “추미애 당선자가 최다선이기에 연장자라는 부분을 고려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위해서 마음을 도와주시고...
“그동안 저를 위해서 마음을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국회의원 당선자, 지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당초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자,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 등 4파전이 예상됐다. 이날 정 의원이 사퇴하고 당내 최다선 후보인 조 의원과 추 당선자가 단일화를 하면서 민주당 의장 경선은 추 당선자와 우 의원 2파전으로 좁혀졌다.
의장 후보로 출마한 6선 추미애(경기 하남갑) 민주당 당선자와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은 이날 오후 회동해 후보 단일화를 논의한다.
두 후보에 더해 당초 5선 우원식 의원까지 총 4명의 후보가 경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의원이 사퇴하고, 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 당내 경선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장 경선은 16일 진행된다.
대선 마지막에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의원까지도 철저히 권력에서 배제하였다. 몇몇 핵관만이 권력의 달콤함을 즐겼다. 0.73%차이에서 덧셈을 정치를 하기보다는 자기 정치 하기 바빴다. 이 때문에 하나둘씩 지지를 철회하거나 이번 총선에서 투표장으로 향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인재를 널리 구해야 한다. 앞으로 인재를 등용함에 지역편중...
사퇴하는 게 당의 부담을 줄이고 선출직으로 저희에게 일하라고 뽑아주신 당원과 국민의 뜻인 것 같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환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민석 의원을 포함해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잇달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로 단일화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 후보와 장 후보 간 보수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유 후보의 당선이 점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정 후보는 50.33%를 득표율로 유 후보(40.47%)를 누르고 당선됐다. 장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9.18%에 그쳤다.
정연욱 후보는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혜화초, 부산동중, 부산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정치부...
장 후보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 단일화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정 후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4일 이전까지 해당 지역구에선 보수 진영 표 분산으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악재로 꼽혔던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도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의 경우 ‘이화여대생 미군장교...
허 후보의 후보 사퇴 소식을 접한 김 후보는 “허 후보님이 어려운 결단을 하셨다”며 “선거를 5일 앞두고 보수 진영이 단일화됐다는 점에서 저는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했다. 이어 “허 후보가 주장하신 보수혁신과 지역발전은 제가 꼭 새겨들어야 하는 슬로건”이라며 “허 후보가 이루고자 했던 훌륭한 공약도 제가 잘 승계해서 꼭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정 후보 캠프 측은 “부산 수영 현역인 전봉민 의원과 시의원, 구의원들까지 캠프에 합류했다”며 “당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로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했다.
수영구 주민들도 단일화를 요구했다. 수영팔도시장에서 떡을 파는 차 모 씨(68세)는 “단일화 해야 한다. 여기는 본래 한나라당 지역”이라고 했다. 시장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류 모 씨(70대)는 “솔직히...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3일 여당 후보와 단일화가 되지 않더라도 선거에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단일화 경선을 거부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끝까지 완주하냐’는 질문에 “주민들께서 표로 진짜 보수 장예찬에게 실질적 단일화를...
반대로 장 후보가 ‘진짜 보수 후보’를 자처하며 정 후보를 압박하는 만큼 장 후보로 단일화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뉴스1부산경남, 쿠키뉴스 동남권본부가 PNR-(주)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이어 “보수 단일화를 통해 수영구를 지키라는 것이 주민들의 명령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편을 드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보수 단일화 요구에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경선을 거부한다면 모든 책임은 정연욱 후보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정 후보가 보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면 저는...
‘선거 승리를 위해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있는가’ 취지의 질문에는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면서 “지금 양향자 후보가 있는 지역구만의 단일화든 개혁신당의 모든 후보들이든 몇몇 군데 더 확대해서 단일화 가능성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할 준비 돼 있다”고 답했다.
진보당은 이날 언론에 "23~24일 실시한 이상헌 무소속 후보와 윤 후보 간 울산 북구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 윤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공지했다.
해당 지역구 현역인 이 후보는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연합 창당 논의 과정에서 울산 북구를 진보당 단일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탈당 후...
진보당 부산시당의 경우 총선 후보 5명이 11일 총사퇴하면서 민주당과 총선 야권 단일화를 했다.
진보당과 연대하는 데 비판적임과 동시에 친명(친이재명)에 반대하는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은 조국혁신당으로 몰렸다. 잊혀졌던 ‘검찰독재 종식’을 내걸며 윤석열 정부와 검찰 출신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겨냥했다. 11일 공개된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제안으로 공개 논의를 시작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은 지난달 21일 범야권 통합비례위성정당 창당과 지역구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같은 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혁신당’도 공식 창당하며, 반윤(윤석열) 전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79%)·열린민주당(5.42%) 사례를 고려하면, 1%대 지지율로 자력 비례 확보가 불가한 소수당이 거야 민주당에 기대 선거에서 최대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특히 진보당은 민주당 현역이 있는 울산 북구를 자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유일한 당 현역인 강성희 의원의 전북 전주을 재선을 전제로 5석 이상에 도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지역구 연대와 관련해서 전국 모든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 경선을 통해 야권 후보 단일화에 나서고, 호남과 대구·경북 지역은 예외로 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 북구 선거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박홍근 추진단장은 서명식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기본적 의석의 순번 배치는 상호 호혜 원칙 하에 번갈아가면서 배치를 기본으로 하게 될...
기본소득당 등 3개 군소 야당이 연대한 새진보연합은 최근 민주당에 소수당과의 비례 순번 교차 배치·지역구 단일화 등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비례 지분을 양분하고 일부 지역구 의석까지 내어달라는 취지다.
당내에선 싸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매개로 범진보 연대를 추진하고는 있지만, 논의의 저울추가 의석 문제에 쏠린 데다 이른바...
추진단은 민주연합 활동 3대 축으로 ‘민생 정책 중심의 공동 총선공약 추진’, ‘공정한 시스템을 통한 유능 인재 선출’, ‘이기는 후보 단일화 원칙의 지역구 연합’을 제안했다.
박 추진단장은 “(선거대연합은) 합의를 통해 원만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적정한 시한까지 합의에 이르지 않을 경우 합의에 동의하는 정당 그룹과 합의된 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