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 회생절차 관련 기자회견 개최 삼일회계법인에 '고용보장' 명시 촉구 의견서 전달
"노동자의 고용이 보장되지 않은 인수ㆍ합병(M&A)은 '회생'이 아니라 '해체'이며 이는 또 다른 사회적 손실로 이어질 뿐입니다."
강우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앞에서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밟으며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는 1조 원 이하 현금으로도 인수할 수 있다고 8일 주장했다.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논란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홈플러스 측은 "MBK파트너스의 보통주 포기, 부동산 자산 담보 활용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 인수자가 실제로 투입해야 할 자금은 1조 원 이하로 축소될 수 있다"고 인수 구조를 설
물적분할 통한 자회사 상장 추진 못해인적분할 늘지만 주주가치 훼손 우려기업들 대체 자금조달 전략 마련 고심"IPO 대신 자산 매각 등 선회 늘어"
상법 개정안 통과로 자본시장 내 투자은행(IB)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주주에 유리한 중복상장이나 합병 계획은 밀려나고,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주주친화 전략으로 선회하
AI·디지털 전문가 전면 배치…'AX 혁신' 선도30·40세대 리더 전면에…젊은 리더십 주목여성 리더 약진…최연소 파트너도 등장
4대 회계법인들의 올해 정기 임원 인사가 마무리됐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인공지능(AI)과 디지털에 강점을 가진 이들이 대거 승진한 가운데 3040세대의 젊은 리더십도 눈에 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Y한
코오롱글로벌은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이하 LSI)’를 흡수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밸류체인(Value Chain)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건설 사업 비중이 높은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개발·시공
국내 비트코인 보유 1위 상장사 비트맥스가 보유량을 늘리며 비트코인 트레저리(금고) 전략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제도상 국내 법인은 가상자산 매매를 위한 실명계좌를 개설할 수 없다. 이에 비트맥스는 국내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법무법인은 최대주주가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한 뒤 이를 회사에 매각하는 방식
작년 전 세계 방위비 9.4%↑증가 폭 냉정 종식 후 최대전쟁·트럼프 증액 압박 등에 올해도 증가 전망K-방산 약진도 계속될 것 기대
글로벌 방위산업이 제1·2차 세계대전, 냉전기에 이어 4차 전성시대에 진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분쟁,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 미국의 중동전 전면 개입 등 지정학적 긴장이 극대화하면서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이투데이 독자편집위원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이투데이가 경제 이슈 해석의 길라잡이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투데이 제4기 독자편집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지난 3개월간 본지의 기획 기사와 편집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이규복 위원장(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석좌위원)을 비롯
키움증권은 2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등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김 대표를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한 이유에 대해 "이사회 공동의장을 선임함으로써 단독 의장에 대한 권한 집중을 방지하고 신중한 의사결
미정산 피해 셀러 “티몬과 함께할 이유 없다”티몬 브랜드 재건에 쓰일 비용 문제도 여전오아시스마켓·티몬 시너지 효과 불확실
티몬이 기업회생 신청 약 1년 만에 신선식품 배송 전문 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됐다. 한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이끌던 기업이 청산이 아닌 인수합병(M&A)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의 새 경영진을 맞으며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 출신 인사들이 대거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향후 경영 전반에 걸친 변화가 예고된다. 지난 10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정홍근 대표 체제는 이번 주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
M&A를 통한 자금유입 통해 채권 회수 목적으로 해석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를 허가했다.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를 약 1조2000억 원 상회한다는 것이 이유다.
20일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은 “채무자의 순자산과 청산가치가 충분한 만큼, 인가전 M&A로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을 조기변제하는 것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소은정 컴플라이언스실장(상무)을 신임 준법감시인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소 실장은 회사 최초의 여성 준법감시인이다.
소 실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약 20년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몸담으며 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성을 쌓아온 스페셜리스트다.
2006년
부실화 가속되는 자영업자 대출⋯도덕적 해이 논란도 전문가들 "구조개혁도 병행돼야⋯정책효과 커질 것"
이재명 정부가 빚 탕감을 통한 채무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건 것은 급증하는 취약계층 부채가 한국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에서다. 취약계층이 빚 부담을 견디지 못해 무더기 도산할 경우, 금융권 등 실물 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될 수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형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계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장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칙’ 일부 개정안을 의결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통합 보고, 지난해 감사·결산보고 등을 진행했다.
최운열 한공회 회장은 “회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내부통제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코빗은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이용자 원화 예치금의 100%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다. 매월 말 은행의 현장 실사, 분기 말에는 회계법인의 외부 실사를 통해 분리 보관 및 예치 의무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있다.
또한, 고객 가
안수용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지부장이 “빠른시간 내에 국회 청문회를 개최 해달라”고 촉구했다.
안 지부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사태 해결 및 국회 청문회 개최 결의안 촉구 당사자 기자회견’에 참석해 “MBK파트너스(MBK)에 대한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노동자와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실질적
"기업공개(IPO)는 아트(art)와 같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적인 숫자 너머 인더스트리 트렌드를 이해하고, 고객에게는 늘 헌신하는 마음으로 소통합니다."
이기덕 삼성증권 캐피탈마켓(CM)본부장은 지난 1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증권 IPO 하우스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삼성증권 IPO를 이끌고 있는 이 본부장은 회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경우 자사가 보유한 2조5000억 원 규모의 홈플러스 보통주를 무상 소각해 손실을 감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홈플러스가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높지만 최근 영업실적이 우수하지 못해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3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지난해 미약한 매출 성장세에도 영업손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결산법인인 홈플러스는 2024 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2월) 매출이 6조9919억원으로 전 회계연도(6조9314억원)보다 0.9% 늘어났다고 12일 공시했다.
해당 기간 영업손실은 1994억원에서 3141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