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의 사망자가 156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홍콩 당국의 브리핑을 인용해 현재까지 156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3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156명의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127명이다. 사망자에는 소방관 1명도 포함돼 있다.
홍콩 경찰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과실치사
시신 수습·신원 확인까지 3~4주 소요 예상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6명으로 늘었다. 홍콩 당국은 사고 관련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화재가 난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 ‘웡 폭 코트’를 추가 수색한 결과 사망자가
홍콩 당국이 북부 타이포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전날까지 128명으로 집계된 사망자 수가 14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숫자는 전날과 같은 79명으로 집계됐다.
홍콩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콩
홍콩 화재, 43시간 만에 진화 끝나외벽 보수공사 관련 부패 수사 착수업체의 자재 규정 위반 여부 조사할 듯
최소 1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 화재 진화작업이 43시간 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현지 수사당국이 보수공사 업체에 대한 부패조사에 착수했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타이포(Tai Po) 지역의 ‘웡 푹 코트(Wang Fuk Court)’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며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홍콩 당국은 28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가 8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여전히 수백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불은 26일 오후 외벽 보수 공사에 사용된 대나무 비
사망자 55명으로 늘어…소방관 8명 등 최소 123명 부상실종자 여전히 수백 명 달해1948년 이후 가장 많은 화재 사망자대나무 비계·초밀집 건물·노인 거주 등이 피해 키워“한국 교민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아”
홍콩 북부 신계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최소 77년 만에 최악 화재 참사로 기록되게 됐다.
27일 CNN방송에
44명 사망·279명 실종화재 진압하던 소방관도 숨져2008년 이후 17년 만에 5등급 화재 경보 발령공사 관계자 3명, 과실 치사 혐의로 체포“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어”
홍콩 북부 신계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수천 명이 거주하는 초밀집 단지에서 불길이 아파트 7개 동으로 확산하면서, 홍콩이 수십 년 만에 겪
“경찰, 아파트 화재 관련 남성 3명 체포”“홍콩 사상 거의 30년래 가장 치명적 화재”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26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에서 이날 오후 2시 52분께 큰 불이 났다.
홍콩 당국은 27일 기준 화재 현장에서 40명이 사망했
홍콩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초대형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홍콩 북부 타이포(大埔) 구역에 위치한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 52분께 불이 나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출발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화물기가 홍콩 국제공항에 착륙하다 차량과 충돌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블룸버그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두바이발 화물기가 홍콩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탈해 공항에 있던 차량과 충돌한 후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
민주주의 활동가 19명 체포영장 발부에 대응제재 대상에 중국 본토 출신 포함
미국이 홍콩 자치권을 훼손한 혐의 등을 내걸고 홍콩 고위 당국자들을 제재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홍콩 상황을 담은 의회 보고서를 발간하고 제재 대상을 발표했다.
국무부는 “중국이 홍콩에서 강제 시행한 국가보안법과 미국 내 개인을 겨냥한
잔혹하게 살해된 홍콩 모델 애비 최(28)의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홍콩 경찰이 애비 최의 시신 일부를 찾아냈다.
앞서 애비 최는 지난달 21일 딸을 데리러 나갔다가 실종, 24일 타이포 지역 한 주택의 냉장고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신체의 일부만
최근 6개월 새 3개 민주진영 매체 폐간돼
홍콩 민주진영 매체 시티즌뉴스가 2일(현지시간) 폐간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빈과일보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 입장신문이 폐간을 발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CNN에 따르면 시티즌뉴스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4일부터 뉴스 업데이트가 중단되며 일정 기간 홈페이지가 삭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폐간 사유에 대해서는
연말에도 홍콩 당국의 언론인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이 29일 민주주의 성향 온라인 매체 입장신문(立場新聞·영문명 스탠드뉴스)의 편집부국장이자 홍콩기자협회장인 론슨 챈을 연행하고 있다. 챈과 편집국장인 패트릭 람을 포함해 입장신문의 전·현직 간부 6명이 체포됐다. 홍콩 경찰 내 홍콩 국가보안법 담당 부서인 국가안전처는 이들이 선동적 출판물 발간을 모의한
학생 6명 포함한 독립운동 단체 소속1일에는 경찰 피습한 남성 극단적 선택가해 남성 추모 행렬 이어지기도
중국과 국가보안법에 대한 홍콩 시위대의 저항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지난주 홍콩 경찰이 시민에게 공격을 당해 중태에 빠진 데 이어 이날 폭탄 테러 모의 혐의로 시민 9명이 체포됐다.
6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
1년 새 민주 운동가 체포 건수 100건 이상전인대서 선거제 개편...중국 영향력 커져빈과일보 폐간 등 언론 탄압 본격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30일 자로 발효 1주년을 맞는다. 1년 새 홍콩에선 수많은 민주 운동가가 구속되고 반중 매체가 폐간하는 등 많은 일이 벌어졌다고 29일 일본 닛케이아시아(닛케이)가 전했다.
해당 법안은 홍콩 내 반정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편집국장 등 임원진 5명 자택 급습해 체포
홍콩 경찰이 반중 매체 빈과일보 편집국장 등 임원진을 체포하고 26억 원 규모의 회사 자산을 동결했다.
17일(현지시각)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라이언 로 빈과일보 편집국장과 임원진 등 총 5명을 자택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빈과일보와 관
웨스트카오룽 치안법원서 기습 시위미국, 영국, EU 등 각국 영사도 참석민주인사 47명 국가 전복 혐의로 재판 출석
홍콩 법원이 민주화 운동가들을 국가 전복 혐의로 대거 기소한 가운데,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기습 시위가 법원 앞에서 벌어졌다.
1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기소된 인사들의 출석을 앞두고 수백 명의 지지자
홍콩에서 민주화 운동 단체가 재차 '자진 해산'을 선언했다. 지난해 7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시행된 후 여러 민주화 운동 단체와 야당이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산 결정을 내리고 있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홍콩의 민주화 운동 단체인 '민주동력'(Power for Democracy)은 전날 페이스북에 해산한다는 내용으로 성명을 발
홍콩 민주화 운동가이자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 중인 조슈아 웡이 감옥에서 다시 한번 체포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엔 국가전복 혐의다.
7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오전 야당 소속인 탐탁치 전 의원과 조슈아 웡을 옥중 체포했다. 앞서 전날 경찰은 국가전복 혐의로 53명의 운동권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