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우문현답’(우리의 답은 현장에 있다)이 아니라 ‘현문현답’(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 자세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 부총리는 정책 설계와 집행 단계에서 현장의 문제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는 등 간부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문현답’, 문제도 현장에 있고 답도 현장에 있다.
문제를 포착하기만 하면 답은 그 문제에서 나온다. 다만 누가 그 문제를 포착하는가 하는 것이다. 하이얼이 야채세탁기, 감자세탁기를 개발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실은 농민들이다. 농민들이 세탁기에 야채를 넣고 감자를 넣은 것 아닌가. 하이얼은 고장을 없앤 것뿐이다. 창조경제, 바로 이런 것일 것이다.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