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글로벌 5위 해운사인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도 인수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HMM 인수에 나서겠다는 대기업은 전무한 상황이다.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된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이처럼 중견그룹만 HMM 인수전에 나서다 보니 자금 동원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과연 인수전이 순탄할지...
84%(1390원) 오른 1만9130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의 ‘하파크로이트(hapag-Lloyd)’가 HMM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HMM 입찰에는 하림과 동원, LX 등 국내 기업이 주를 이뤘다.
시장은 실제 하파크로이트가 인수전에 합류할 경우 판이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점이 개선됐다. 이는 머스크(17.4), CMA-CGM(19.3), 에버그린(21.5) 등 경쟁 해운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HMM은 지난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내 23개 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ESG 진단에서도 ‘AA등급’을 받아 참여 선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HMM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글로벌 대형 해운사들로부터 촉발된 치킨게임에 휩쓸려 희생양이 된 대한민국 해운 업계에 또다시 칼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자금 동원 능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중견 대기업들인 것을 고려하면 HMM의 인수 시 이들이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다.
한편 ‘2M 얼라이언스’로 알려진 2M은 2015년 결성된 후 전 세계 해상 화물의 40%가량을 관리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한국해운협회와 ‘해운사 ESG 추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세미나는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한국선급에서 캠코가 개발한 해운업...
자동차 부품과 제약주 일부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국영 해운사 중국원양해운(COSCO·코스코)은 종일 매수 우위를 보여 6.52%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과 부동산주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다. 조선과 보험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69% 상승, 선전종합지수는 0.42% 올랐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는 해운선사 사장단(CEO) 연찬회에서 2022년도 운송실적이 우수한 국적선사인 팬오션과 HMM에 제1회 해운의 탑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류 99.8%와 서비스 수출의 29.4%를 차지하는 수출 효자 산업이지만 해운사의 운송 실적에 대한 인증·기념 등이 없다.
무역협회가 매년 우수...
이 때문에 여타 글로벌 해운사들은 다른 물류사업에 진출하는 대신 선복량 확대, IT서비스 강화 등 고유의 해운업 역량강화에 힘써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선사에게 CJ대한통운과 같은 종합물류기업과의 업무제휴는 별도의 투자 없이 비 해운분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경쟁력 강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CJ대한통운 역시 해운분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계 탄소감축 전략 수립을 위해 글로벌 해운사들과 손잡고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기로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Nor-shipping) 2023’에서 7일(현지시간) 영국 로이드선급(LR), 노르웨이 해운사 크누센(Knutsen), HD현대중공업과 ‘17만4000세제곱미터(㎥)급...
국적 해운사인 HMM이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를 시사하면서 인수ㆍ합병(M&A)에 대한 새판짜기가 시작됐다. 인수에 관심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온 HMM이 인수전에 뛰어든 점으로는 해외매각에 대한 여론에 부담을 느낀 정부의 입김이 반영됐다는 견해가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은 현대LNG해운 본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매각 측에...
권남주 캠코 사장은 “정책금융기관과 해운사들의 긴밀한 협업이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주와 국내 해운·조선사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15년부터 해운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조7034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중견...
2020년 6월 1000선을 돌파한 이후 같은 해 11월 2000선, 2021년 4월 3000선, 7월 4000선, 12월 5000선을 각각 넘어섰다. 지난해 1월엔 사상 최고치인 5109.60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해운사와 북미 노선 화주 간의 장기 운송계약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상승세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HMM은 국내 해운사 중 처음으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밧줄을 재활용하고 있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할 때 사용하는 계선줄이라는 두꺼운 밧줄은 지금까지 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 처리돼왔는데, 친환경 기술로 폐밧줄을 가공해 재활용 나일론 원료로 생산해내는 순환체계를 구축했다.
HMM 관계자는 "폐밧줄 뿐만 아니라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페트병도...
이번 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주도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기업 아람코의 투자사 아람코벤처스, 영국 수소산업 전문 투자기업 AP벤처스, 일본 최대 해운사 상선미쓰이(商船三井)의 투자사 MOL플러스, 한국 고려아연 등이 참여했다.
2020년 11월 설립된 아모지는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를 연료전지 연료로 주입해 탄소배출...
해당 상한 가격 이상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수송하는 선박이나 해운사는 90일간 미국·유럽 보험사의 운송 서비스를 받지 못 하게 해 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도다.
미국은 현행 가격 상한제가 전반적으로 의도한 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사용하되 원유 수출로 인한 크렘린궁이 거둬들이는 수입을 줄이는 게...
팬오션·한국선급 등과 하이나스 2.0 연료절감 실증 양해각서 체결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해운사 및 공인기관과 함께 세계 처음으로 자율운항선박의 연료 절감 효과 검증에 나선다.
아비커스와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팬오션과 팬오션의 선박관리전문 자회사 포스에스엠, 한국선급(KR)과 ‘하이나스(HiNAS) 2.0’의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그러나 이로 인한 해운, 정유업계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 운반 업체 '차코스 에너지 내비게이션'은 러시아산 원유를 운반하는 해운사다. 이들이 전쟁 발발 이후 페널티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1일 기준 23.79 USD로 최고점을 찍고 장을 마감하는 등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시행한 12월 5일...
지난달부터는 가격상한제도 도입, 배럴당 60달러가 넘는 러시아산 원유를 운송하는 해운사는 G7·EU·호주의 보험 및 금융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그 여파로 거래가 까다로워지자 일부 서방 선박 업체들은 러시아산 원유 수송에서 손을 뗐다. 그러나 정체가 불분명한 업체들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럽에서 배를 사들이거나...
에코프로비엠(1.16%), 엘앤에프(1.98%), 에코프로(0.82%) 등은 상승 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0.54%), HLB(-2.83%), 에스엠(-2.93%)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해운사(2.23%), 소프트웨어(2.16%), 손해보험(2.01%) 등이 상승 중인 반면 다각화된 통신 서비스(-2.22%), 생물공학(-1.75%), 디스플레이 패널(-1.28%) 등은 하락 중이다.
HMM이 국내 해운사 중 처음으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재활용한다.
HMM은 21일 해양폐기물 관리 전문업체 ‘포어시스(Foresys)’와 폐로프를 활용한 순환경제체계 구축을 위한 ‘폐로프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운사의 선박은 항만에 정박할 때 계선줄이라고 불리는 두꺼운 로프를 사용한다. 통상 20개 안팎의 로프로 단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