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롯데쇼핑에 대해 성과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전 거래일 종가는 7만 원이다.
롯데쇼핑은 전날 'CEO IR DAY'를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2030년 매출액 20조3000억 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김명주 한국
키움증권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홈플러스가 9월까지 새로운 인수자를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할인점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전날 홈플러스는 인수·합병(M&A) 성사까지 자금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 68개 점포 가운데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폐점을 진행하
‘매출 부진’ 대형마트와 대조적고물가 속 대용량 상품 수요 확대시장 규모 성장…내년 9.2조 전망
고물가 여파로 국내 오프라인 유통가가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창고형 할인점이 미소를 짓고 있다. 단위 용량 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취급한 덕에 고물가 시기임에도 불구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어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올해 초부터 '유통 거인' 롯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창고형 할인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을 시도할뿐 아니라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 도전을 머뭇거리면 도태될 수 있다는 신
온라인쇼핑의 성장세 속에서도 창고형 할인점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저렴한 가격, 우수한 품질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을 앞세워 지난해 15%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창고형 할인점 시장 규모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까지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강화한다.
시장조사업체 유로
창고형 할인매장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롯데마트도 빅(VIC)마켓의 부활을 선언했다. 롯데마트 점포를 빅마켓으로 전환하겠다는 발표에 따라 승승장구하고 있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와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롯데쇼핑, 빅마켓 2023년까지 20개 점포 전환...호남·창원 우선 공략
롯데쇼핑은 내년 초 롯데마트 목포점과 전주 송천점, 광주 상무점을
물 오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안성에 19호점을 오픈해 경기 남부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해에만 서울 유일 점포인 월계점과 부천 옥길점, 부산 명지점 등 3곳을 오픈한 트레이더스가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점포다. 쇼핑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아감에 따라 이커머스와의 직접 대결을 피할 수 있는 대용량 상품 판매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이
롯데쇼핑의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이 6월부터 유료회원제를 폐지하고 오픈형 점포로 변신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홈플러스 스페셜 등과 맞대결을 벌인다.
3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빅마켓은 내달 1일부터 유료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창고형 할인점으로 운영된다. 현재 회원 탈퇴를 받고있는 빅마켓은 남은 가입 기간에 따른 가입비를 환불해주고
홈플러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올라인’ 사업 확대를 선언한 데 이어, 전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몰의 ‘쇼룸’으로 탈바꿈시키고 대대적인 홍보 공세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마트직송’ 캠페인을 전개, 전국 121개 대형마트 점포(스페셜 제외) 주요 동선과 각 매대마다 자사 온라인몰의 배송 경쟁력을 알리는 연출물을 게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트직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점포 기반을 활용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연다. 온라인 배송의 시작이 물류센터인 만큼 이를 새롭게 조성하기보다 기존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다는 뜻이다. 이로써 전국 어디서든 고객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신선한 상품을 당일 배송해 온라인 사업 매출을 2021년까지 2조3000억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오프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벽배송 서비스에 대해 단기간 내에 진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사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점포 기반 물류이기 때문에 정부 규제에 막혀 새벽배송을 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라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온라인 시스템은 주문을 하면 점포에 진열된 상품을 고객에 전달
홈플러스가 리츠 상장에 대한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기자 간담회에서 “당장은 아니지만, 꼭 재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홈플러스는 흥행 실패를 예상해 리츠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홈플러스는 리츠 상장으로 4조 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해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회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허문 도전을 통해 온라인 매출은 3년 내 기존 4배로 키우겠습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 모든 점포를 각 지역별 ‘고객 밀착형 온라인 물류센터’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국 107개
롯데쇼핑의 중국 산동성 내 롯데마트 5개 폐점 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번 폐점 결정은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이유에서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중국 할인점 사업의 구조조정은 계속 진행될 전망”이라며 “점포 폐점은 단기 부정적 실적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대형할인점 시장에 대한 진정성있는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마트 새로운 마트를 발명하다’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근 대형할인점 시장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마트가 한창 성장하던 시기에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점포가 오픈하고 가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대형할인점 시장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마트 새로운 마트를 발명하다’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근 대형할인점 시장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내놨다.
정 부회장은 “마트가 한창 성장하던 시기에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점포가 오픈하고 가만히 있어도
창고형 할인점 시장에서 매장수와 매출 기준으로 모두 1위에 올라있는 코스트코가 서울 양평점과 대구점, 대전점을 신세계에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2018년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신세계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창고형 할인점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년 동안 코스트코와 맺은
7~8년 전부터 불거진 홈플러스의 매각설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유통기업 테스코(Tesco)가 한국 내 자산인 홈플러스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테스코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태국 사업부문 등 아시아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유럽계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자문사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 자산 매각
유통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홈플러스의 이승한 회장이 15년 만에 모든 직위를 내려놨다. 험난했던 한국 대형할인점 시장에서 15년 간의 장기집권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지난 8일 이 회장은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을 통해 사내 게시판에 모든 회사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는 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 테스코·홈플
광주신세계는 외부에서 상품을 싸게 매입해 적정 마진을 붙여 파는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유통 기업이다. 이 회사는 광주광역시에서 백화점과 할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느 부문이든 싸게 매입해 적정 마진을 붙여 팔기는 마찬가지이다. 매출 비중은 백화점과 할인점이 각각 82%, 18%이다.
이렇게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지만, 신규 진입자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