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9명은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생과 교사의 불안·스트레스가 커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취 수준에 미달한 학생을 추가 지도하는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최성보)와 이수 제한을 두는 ‘미이수제’에 대해서도 대다수 교사가 “실효성이 없다”고 평가하며 폐지를 요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2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는 지난 제61차 회의에서 고교학점제의 학점 이수 기준과 관련 교육부의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요청을 진행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되는 계획(안)은 국가
국가교육위원회가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교위는 학점 이수 완화 등을 포함한 개선 대책이 2026학년도 학사 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안에 교육과정 개정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국교위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차정인 국교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두 번째 열린 회의다.
내주부터 교육계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 국감은 고교학점제와 리박스쿨 사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 등이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14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시작으로 16일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20일 서울·경기·인천 교육청, 22~23일 지역 교육청과 국립대학·병원,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반년 만에 교사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선책을 내놨지만 학교 현장의 반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최대 쟁점인 ‘학점 이수 기준 완화’ 문제는 국가교육위원회 논의로 미뤄지면서 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보충지도 시수 축소와 학교 자율적 운영을 골자로 한 ‘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해 논란이 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지침을 완화하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개선책을 내놨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핵심 과제가 여전히 미뤄졌다며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해 논란이 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지침을 완화하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개선책을 내놨다.
교육부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맞춤형 학습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올해 고1부터 전면 시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성남시에서 ‘2025년 제5회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고교학점제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등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공통 안건) △AI 디지털교과서 전환에 따른 지원(경기 제안) △학
서울 노원구가 중고등학교 수업 과정과 연계한 실전형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진로 체험 특화기관인 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아이디어 발굴 △팀 빌딩(Team-building) △제품 기획 및 제작 △청소년 마켓 참여의 전 과정이 포함된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창업 코치, 직업인 멘토
제주, ‘라이즈’ 일환으로 ‘런케이션’ 추진경희대생 14명, 한 학기에 15학점 이수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해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면서도 대학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최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우대식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경희대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진행 중인 ’사회혁신스쿨’'에 대해 이
성신여대는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가 2025년 가을학기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전공'에 진학할 내·외국인 남녀 신입생을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석사 과정은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에 발맞춰 창의적 콘텐츠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할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
서대문구가 올해 '행복캠퍼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관내 9개 대학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서대문구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감리교신학대학교, 경기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이 있다.
이
“192학점 채워야 졸업...못 채울 경우 보충지도”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가운데 교육부가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걱정 해소에 나섰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졸업 이수 조건을 못 채울 경우의 졸업 여부에 대해 “보충지도를 통한 졸업 지원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26일 오후 교육부는 학부모들을 대상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고교학점제 관련 내용을 교육부가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학부모들은 과목 선택 방법부터 내신 평가 방식, 자사고 등 특목고에서의 내신 유불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교육부는 26일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올해부터 모든 고등학교 현장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이 같은 교육 현장 변화에 맞춰 현재의 대입제도가 절대평가와 논·서술형 위주로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국가교육위원회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평가 및 대입체제’를 주제로 제10차 대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발제에 나선 지은림 경희대 학무부총장은 현재의 석차등급제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2년 추가 교육 후 의사 국시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의료계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012년 발표한 자료에서 ‘45학점만 이수하면 한의사에게 의사 국시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가 2012년 4
금융감독원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편과 관련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5개 주요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달 26일 서울 금융감독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9~10월경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거점도시에서도 설명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내년 시행 예정인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편에
윤동섭 연세대 총장이 교육부가 의과대학 증원 수요 신청을 받는 것과 관련해 “최종안은 논의 중이지만, 오늘 자정 안에 교육부에 관련 신청은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4일 연세대 총장공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윤 총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지냈
카카오는 지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운영을 위해 부산대, 전남대, 강원대, 경북대,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기를 진행한 부산대, 전남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과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
금융감독원은 2025년부터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수험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12월 금감원은 △IT 사전학점 이수 제도 △IT 출제비중 확대 △출제범위 사전예고 등을 골자로 하는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편을 2025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금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