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영업대행(CSO) 체제 전환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데 이어 대규모 스마트 팩토리 건설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동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기존 공장 부지에 연면적 약 1만4876㎡(4500평)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할 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도 예산을 올해 7502억 원 대비 818억 원 증가(10.9%)한 총 8320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에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자국민 혈장을 활용해 생산한 혈장분획제제를 첫 출하했다.
SK플라즈마는 2일 안동공장에서 인도네시아 혈장을 원료로 제조된 혈장분획제제 완제품의 초도 분을 출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등 회사 측 관계자와 함께 체첩 헤라완(Cecep Herawan) 인도네시아 주한대사, 레자 마와스타마(R
동아ST는 최근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선 혁신형 제약기업 중 국민 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
보건복지부가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28일 보고하면서 제약산업계는 산업 발전 저하를 불러올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범제약바이오단체 5곳이 모인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혁신 생태계 안착 등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이번 약가제도 개선방안
희귀질환 치료제의 국민건강보험 급여 등재 기간이 100일 이내로 단축된다.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제네릭(복제약)의 약가 산정률은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이형훈 2차관 주재로 ‘2025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 같은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현재 최대 24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10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된 의약품은 △난임 시술 시 난포 발달을 자극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루트로핀 주사제’와 ‘폴리트로핀알파-루트로핀알파’ 등 난임치료제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국가전략사업의 기술 수출 파트너로 선정됐다.
SK플라즈마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튀르키예 적신월사(Kizilay, 이슬람권 적십자사)와 국가필수의약품 자급화를 위한 혈장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및 합작회사 ’프로투르크(Proturk)’ 설립을 위한 ‘주주 간 계약’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약품 분야 한미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 도입이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요인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협회관에서 ‘2025 KPBMA 커뮤니케이션 포럼’을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인 다난타라 인도네시아(이하 다난타라)와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투자청과 투자 계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양사는 MOU에 따라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이하 SK플라즈마코어) 투자를 위한 방향성과 절차에 대한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 개정한 필수의약품목록(EML) 및 소아필수의약품목록(EMLc)에 자사의 덱세릴® MD크림과 동일 조성 제형이 신규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WHO 필수의약품목록은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WHO가 약 2년마다 개정·발표하는 목록이다. 1977년 처음으로 발간
정부가 앞으로 의약품 수급불안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협의회’에서 일시적인 수요 증가로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까지 논의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약사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에는 정부가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다짐했다.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해 80년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과 궤를 함께한 협회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정부·국회·산업계·학계 인사 등
JW중외제약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2025년 개정판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새롭게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A형 혈우병
입센코리아가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 경구용 치료제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를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이달 국내 출시했다. 빌베이는 간 이식 이외의 치료법이 없었던 PFIC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17일 입센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빌베이의 급여 출시 소식과 함께
보령(BORYUNG)은 지난달 30일 사노피(Sanofi)와 화학항암제 ‘탁소텔(Taxotere, 성분명: 도세탁셀)’을 1억7500만유로(287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총 계약규모 1억7500만유로 가운데 1억6100만유로(2648억원)는 거래종결일에 지급하며, 1400만유로(230억원)는 설정된 조건을 달성할 시 지급되는 마
보령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최대 1억7500만 유로로 한화 약 2878억 원 규모다. 이 중 1억6100만 유로는 거래 종결일에 지급되고, 1400만 유로는 계약상 설정된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제약 제조 공장을 건설하지 않는 기업의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구체적인 세부 기준이 공개되지 않은만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10월 1일부터 미국 내 제약 생산시설을 건설 중인 기업을 제외하고 모든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