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고소인들은 “HD현대중공업의 임원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에 전혀 개입한 바 없고, 피고소인들이 공개한 수사기록 내용은 국방부검찰단을 통해 입수한 피의자신문조서 일부만 의도적으로 발췌 편집한 것으로, 실제 진술 내용이나 취지에 명백하게 반한다”고 밝혔다.
당시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에서 제시한 문답 형태의 수사기록에는 수사관이 “피의자를...
이 씨 측 변호인은 고소장과 박수홍의 진술 조서, 피고인에 대한 피의자 신문 조서, 박수홍의 진술 일부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박수홍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5월 10일 박수홍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씨 측은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씨 변호인은 “김다예와 결혼 전 동거 여부에 대해 이 씨는 사실이라고...
정보 공개를 통해 확보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특별사법경찰의 피의자 신문조서도 공개했다.
구 변호사는 “과거 HD현대중공업 직원에 대한 피의자 신문조서 내용을 살펴보면, KDDX 관련 자료를 열람하고 불법 촬영한 것에 대해 부서장, 중역 등 상급자들이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며 “내부 비밀 서버를 구축해 운영 및 관리하고,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대응...
제작진은 김 씨의 피의자 신문조서를 입수했는데, 경찰과 김 씨가 11차례의 피의자 신문에서 이선균의 이름을 196번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투약 날짜에 대해서 김 씨는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해 날짜 개념이 정확하지 않다”, “오래돼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 관련 혐의로 김 씨를 처음 조사한...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경찰 피의자신문 조서 등의 증거를 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인천 옹진군청 공무원 A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어 정 판사는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하루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6급으로 승진한...
진술이 기재된 서류(피의자신문조서, 진술조서)는 원진술자가 법정에 직접 나와 “제가 그렇게 말했습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인터넷 출력물은 그 인터넷게시물이 웹사이트에 그대로 있는지, 그 내용대로 출력한 것인지를 법정에서 시연해야 한다. 녹음파일의 경우 그 목소리가 대상자의 목소리인지, 녹음파일이 조작되거나 변조되지 않고 원본 그대로인지 등을...
이송되자 A 씨는 서울남부지검에 다시 한 번 정보공개를 청구했고, 같은 이유로 재차 거절당하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로 A 씨가 받아볼 수 있게 된 정보는 수사보고, 피의자 신문조서, 피의자 변호인의 추가증거 제출과 의견서 등이다. 주민등록번호, 나이, 직업, 등록기준지, 전화번호, 가족관계, 종교, 학력, 범죄 경력 등의 인적사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조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께 끝났으나 이후 이 씨가 피의자 신문 조서 내용이 자신의 진술대로 적혔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데 1시간가량 더 걸렸다.
이 씨는 조사가 끝나자 피의자 신문 조서를 출력해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조사 후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에 “오늘 모든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피의자의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를 공개해달라는 고소인의 요구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소 사건에서 인적사항을 제외한 사건 정보(신문조서)는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A 씨(원고)가 경찰(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이어 "피의자 신문조서는 진술하는 사람의 말 그대로 진술서에 기록하는 것인데 이마저 비틀고 뒤집어서 언론에 흘리고 날인 거부까지 유도하기도 한다"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민주당부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싸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윤석열 검찰의 비열하고 악랄한...
이후 피의자 신문 조서 열람을 하다가 본인의 진술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거나 누락된 부분이 많다며 서명을 거부하고 11시간 만에 귀가했다.
검찰은 이날 1시간 50분 만에 2차 조사를 끝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대북송금 의혹’을 묶어 추석 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오는 21일과 25일로 예정된 국회...
이 과정에서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구했고, 피의자 신문 조서 열람을 하다가 본인의 진술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거나 누락된 부분이 많다며 서명을 거부하고 11시간 만에 귀가했다.
이후 장외 기싸움이 펼쳐졌다. 수원지검은 12일 이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대표 측은 “당내 일정이 있어서 출석이 어렵다”며...
전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이 시작되자 자신의 진술이 누락됐다며 억지를 부리기 시작하더니, 정작 어느 부분이 누락됐는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도 않은 채 조서에 서명날인도 하지 않고 퇴장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퇴근 단식도 ‘내 맘대로’하더니, 검찰청에 온 피의자가 서명날인도 하지 않고 귀가하는 것도 참으로 ‘내...
대법원은 “피고인과 공동 피고인들의 경찰 및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 진술서 등은 불법 체포‧구금된 상황에서 수사를 받았고, 수사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개연성이 있으므로 임의성 없는 자백으로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시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오전 10시 30분쯤 출석한 이 대표는 10시간이 넘는 검찰 신문 후 오후 9시쯤부터 조서 열람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피의자에게 관련된 혐의를 묻고 답한 과정을 기록한 문서인 조서는 향후 기소됐을 경우 공판에서 증거로 사용되며 피고인 또는 변호인의 '내용인정'을 필요로 한다. 공판중심주의에 따라 법정에서 사후 조서 내용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세무 공무원이 탈세 혐의자를 조사하면서 작성한 심문조서는 수사 기관이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가 아닌 진술서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다만 진술을 기록한 사람에 대해 내용의 진정성을 인정할 만한 ‘특히 믿을 수 있는 상태(특신상태)’에 있었다는 사정이 존재한다면, 피의자 신문조서와 같은 증거능력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3부...
법무부는 “난이도 높은 사건 증가,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 제한 등 재판 제도 변화로 인해 재판 장기화가 심화되고, 검‧경 수사권 조정 후에는 형사사건 처리 절차가 과거보다 매우 복잡해지면서 업무 비효율성이 커짐에 따라 형사사건 처리 지연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검사 증원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민‧형사 소송...
곽 전 의원 변호인은 검찰 신문 조서를 공개했다. 신문 조서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검찰에 곽 전 의원을 2017년 처음 만났고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우연히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 인사했다고 진술했다. 김 전 회장은 "식당에서 만나 인사하기 전에는 곽 전 의원을 전혀 몰랐고 만나거나 연락한 일도 없다"며 "2017년 이후로도 연락하거나 만난 일이...
2020년 12월 17일 재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경찰에서 작성한 진술서와 피고인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 및 피의자 신문조서에 기재된 피고인 자백진술은 피고인을 불법 체포·감금한 상태에서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가혹행위로 얻어진 것”이라며 윤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윤 씨는 경찰 수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과정 및 감정결과의 위법, 검찰 수사의...
대검지침 주요 내용을 보면 검사가 5가지 유형인 △피혐의자의 수사기관 출석조사 △피의자신문조서 작성 △긴급체포 △체포‧구속영장 청구 △사람의 신체, 주거 등에 대한 압수‧수색 또는 검증영장의 청구의 핵심적인 수사행위를 한 경우 직접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본다. 5가지 수사 유형에 해당하는 검사는 공소제기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