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폭염이 지속되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한다"고 말했다.
소나기가 예보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 서해안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대전·세종·충남·제주도 5~40㎜,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충북·광주·전라·대구...
행정안전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폭염 상황에 대비하기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1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1일 자로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최근 기온이 급등하며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측, 중대본을 가동하고 범정부적인...
정유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농작물 작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 민족주의가 강화될 경우 농작물 수급 불안, 가격 급등세 심화 소지가 있다"며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늦여름까지도 강수량이 증가하고, 폭염도 심화하면서 9월 추석과 맞물려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GS25, 소매 플랫폼 역할...빙과류 등 폭염 속 냉동품 수요 노려
하림, 8일 대규모 요리 축제 '빅 디너' 주재료 닭고기 패키지 공급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야영 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가 1일 개막하면서 국내 유통·식음료업계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동중국해에 정체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불어 넣어 폭염의 기세는 더 강해질 전망이다.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근무 특성상 땡볕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아열대...
식염 포도당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작업시간 및 업무 강도를 조정하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현장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줬으면 한다”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혹서기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요령을 4단계로 구분해 야외 작업을 제한하고, 안내 방송을 통한 강제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또 체감온도에 민감한 온열 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업무 적합성을 확인해 수시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집중호우에 대비해 토사 유출과 같은 안전사고 대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수시로 흙막이를...
아울러 폭우·폭염 예방·피해 지원 문제는 물론,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부상한 '교권 침해' 논란, '신림역 칼부림 사건' 관련 대책도 각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저도 '청해대'서 여름휴가…일부 공식일정 소화 가능성
한편, 휴가 전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8일까지 본격적인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으로 쓰이는 '청해대...
민주당 홍영표·이소영, 국민의힘 김성원 발의野 “산업안전보건법 8월 처리 제안”與 “법 개정으로 신속 조치 어려워...행정조치 우선 검토”
살인적인 폭염으로 전국 곳곳에서 고체온 사망자가 속출하자 국회가 야외 근로자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제시했지만, 권고안 수준이어서 실제...
제6호 태풍 카눈이 3일 동중국해까지 북상한 뒤 장기간 정체하며 한반도의 폭염을 부추기겠다.
기상청이 1일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26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49m/s, 시속 17㎞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카눈은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서북서진 하다가...
“8월 내 폭염 속 노동자 보호 입법 처리 노력”
더불어민주당이 1일 현장 목소리를 듣고 민생 문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생채움단’을 출범시키며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보호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8월 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채움단 현판식 직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으로...
각 관계부처에 최근 폭우·폭염 피해에 따른 신속 지원·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택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안을 우선 발표했고 이번 주부터 바로 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라며 "농작물 피해 역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위 이기는 7가지 방법의 하나로 소개“얼음방은 냉장고…새 친구 사귈 수도”
펄펄 끓는 극심한 폭염이 미국 등 전 세계를 덮치면서 한국 찜질방이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1일(현지시간) 낮 최고기온 40도가 넘는 미국의 극한의 더위를 이기는 방법 중 하나로 ‘한국식 찜질방에서의 하루’를 소개했다. 한국 찜질방에 있는 얼음방이 냉장고...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유통가에서 빨간 불이 켜졌다.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배달업계 근로자들이 온열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염에도 멈출 수 없는 물류센터와 냉방이 잘 되지 않는 주차장을 운영 중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업계는 최근...
쪽방촌 밤더위 쉼터 운영·미니 에어컨 설치사회복지시설 760곳에 냉방비 7억원 지원
전국적으로 살인적인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또한 재난 상황으로 인식해 다음 달 내내 어르신,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31일 서울시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8월 한 달간 저소득층, 쪽방촌 등 폭염 취약계층을...
미국 일부 도시 기온은 50도를 넘나들었고, 유럽과 아프리카 등 지중해 지역에서는 장기간 폭염에 산불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WMO는 이날 “올해 7월의 첫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로 확인됐다”며 “(마지막 주까지 고려할 때) 7월 전체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MO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최근 며칠간 전국적인 폭염의 지속으로 연안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해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일부 해역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을 나타내고 있다.
수과원은 주의보 발표 약 7일 전 예비주의보를 발령하고 수온이 28℃에 도달하면 주의보, 수온이 28℃를 3일 이상 지속하면 경보를 발령한다.
이에 수과원은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된 서·남해 4개 내만(충남...
폭염 대비 비타민, 미네랄 등 면역증강제 25톤 지원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 축산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총사업비 393억 원을 투입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 기록적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면역증강제, 냉난방기, 환풍기, 차열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한...
상추 가격 한달 새 3배 올라집중호우 및 폭염 등 원인가구마다 주로 소비하는 품목 달라 체감물가와 괴리
직장인 A씨는 최근 방문한 삼겹살집에서 상추가 단 3장만 나온 걸 보고 당황했다. 상추를 더 달라니 추가 요금을 따로 받는단다. 1500원을 더 내고 추가해 먹긴 했지만,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들었다.
A씨는 "물가가 내렸다는데, 주변에 보면 안 오른...